두치간식놀이터

페루 · 남아메리카

도냐 페파

Turrón de Doña Pepa

아니스 반죽을 켜켜이 쌓고 색색 알갱이를 뿌린, 페루의 축제 과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

표시대상 외: 참깨·씨앗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노예제 · 종교의례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보라색으로 덮인 거리에서 격자 한 조각을 받았어

10월의 리마였어. 골목을 돌자마자 눈이 먼저 놀랐지. 간판도 옷도 창문에 걸린 천도 죄다 보라색이었거든. 향 연기가 낮게 깔려서 냄새가 먼저 왔고, 그다음에 북소리 같은 게 멀리서 들렸어. 사람들이 길 양옆에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데, 그 줄 사이사이에 손수레가 서 있더라고. 수레 위 유리 상자 안에 네모난 덩어리가 층층이 쌓여 있었지. 가까이 가서 봤더니 진짜 층이었어. 손가락만 한 막대들이 가로세로로 엇갈려 놓여 있고, 그 사이를 짙은 갈색 시럽이 채워 굳어 있었지. 통나무집을 아주 작게 지어 놓은 것 같았어. 맨 위에는 노랑 초록 분홍 하양 알갱이가 촘촘히 뿌려져 있었고. 아주머니가 칼로 한 조각을 잘라 종이에 얹어 줬는데, 자른 면에서 층이 그대로 보였지. 나는 그때 처음 봤어 — 과자를 쌓아서 짓는다는 걸.

출처 1건 보기
  • 출처: 페루 관보 엘페루아노 별책 「로 누에스트로」 276호 「투론, 맛과 신심」 | 후안 푸에예스 | 2018 | https://elperuano.pe/suplementosflipping/lonuestro/276/web/pagina03.html

이름이 세 번 바뀌었더라고

어떤 맛이야?

한 조각 베어 물면 순서가 셋이야. 처음엔 맨 위 알갱이가 이 사이에서 오도독 깨져. 그다음 시럽이 오는데, 흰 설탕처럼 딱 떨어지지 않고 눌은 것 같은 깊은 단맛이야. 지식재산청이 여섯 상표를 재 보니 백 그램에 설탕이 여섯에서 여덟 작은술이더라고. 마지막에 막대가 부서지면서 아니스 향이 올라와. 막대는 시럽을 머금은 자리와 안 머금은 자리가 있어서 한 조각 안에서도 촉촉한 데와 마른 데가 갈려.

(2) 대표 영상

아래 셋은 내가 하나씩 눌러 제목과 채널을 맞춰 본 영상이야.

(3) 퀴즈

층층이 쌓은 막대들이 서로 붙어 있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