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남아메리카 · 칠레

소파이피야

Sopaipilla

호박을 반죽에 넣어 납작하게 튀긴, 비 오는 날 칠레의 간식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돼지고기토마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민감 표기
이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비가 오자 길모퉁이에 수레가 나타났어

7월의 산티아고였어. 오후 내내 흐리더니 저녁이 되자 굵은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지. 그런데 아까까지 비어 있던 길모퉁이에 작은 수레가 하나둘 서더니, 우산 아래에서 튀김 냄새가 올라오는 거야. 수레 위에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동그란 반죽이 쌓여 있었어. 색이 밀가루처럼 하얗지 않고 노르스름했지. 가운데에는 포크로 찍은 작은 구멍들이 콕콕 나 있었고. 아저씨가 하나를 건져 종이에 싸 주더니, 머스터드를 물에 풀어 묽게 만든 소스를 쭉 뿌려 줬어. 한 입 물었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더라고. 옆에 선 사람은 우산을 어깨에 걸친 채 벌써 두 개째를 먹고 있었지. 나중에 알았는데, 칠레에서는 그해 첫 비가 오면 길모퉁이에 이 수레가 나타나는 게 오래된 풍경이래.

출처 3건 보기
  • 출처: 일간지 라 테르세라 «소파이피야의 고급화» — 「tras las primeras lluvias del año」 | Mariano Tacchi | 2017 | https://www.latercera.com/noticia/la-gentrificacion-la-sopaipilla/
  • 출처: 칠레 국가문화유산청 문화재 시소러스 — 「Se corta en círculos con una taza」 | | n.d. | https://www.tesauroregional.cl/terminos/2320
  • 출처: 칠레 국립 산티아고대학교 신문 디아리오 우사치 — 「una mezcla de mostaza con agua」 | Raúl Gutiérrez Velásquez | 2025 | https://www.diariousach.cl/radiografia-a-la-sopaipilla-su-origen-su-popularidad-y-arraigo-callejero

이름을 따라가니 스페인 사전이 나왔어

어떤 맛이야?

갓 건진 걸 반으로 찢으면 김이 확 올라와. 겉은 얇게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촉촉하지. 엘 모스트라도르는 삶은 호박이 반죽에 색과 촉촉함,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그 단맛을 페브레나 머스터드, 고추 소스가 맞춰 준다고 했는데 딱 그 정도야. 찬카카 시럽에 담갔다 건진 «파사다»는 완전히 다른 간식이 돼. 바삭함은 사라지고 시럽을 머금어 흐물흐물 부드러워지거든. 계피와 오렌지 껍질 향이 먼저 오고, 그다음에 눌은 설탕 같은 단맛이 오더라고.

(2) 대표 영상

아래 셋은 내가 하나씩 눌러 제목과 채널을 맞춰 본 영상이야.

(3) 퀴즈

반죽을 기름에 넣으면 겉이 바삭해지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