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영국 · 유럽

쇼트브레드

Shortbread

부서지는 게 흠이 아니라 이름이 된 과자, 스코틀랜드의 여덟 세기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주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12세기 — 남은 빵 반죽을 버리지 않으려고

스코틀랜드의 흐린 오후, 나는 어느 집 부엌에서 홍차 옆에 놓인 네모난 과자를 한참 들여다봤어. 버터 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오고 있었지. 한입 깨물었더니 소리도 거의 없이 그냥 무너지면서 입안이 가득 찼어. 우와!

그런데 이 과자가 원래는 아껴 쓰려고 만든 거였대. 12세기 무렵 스코틀랜드에서는 빵을 굽고 반죽이 남으면 버리지 않았어. 낮은 온도의 오븐에 넣어 천천히 말려서 러스크처럼 단단하게 굳혔지. 그걸 '비스킷 브레드(biscuit bread)'라고 불렀는데, 이게 쇼트브레드의 조상이야. '비스킷'이라는 말 자체가 '두 번 익힌 것'이라는 뜻이거든. 시간이 지나면서 빵을 부풀리던 효모 자리에 버터가 들어갔고, 그렇게 비스킷 브레드가 쇼트브레드로 바뀌었어.

출처 1건 보기
  • 출처: Historic UK 「The History of Scottish Shortbread」 | Ben Johnson | n.d. | https://www.historic-uk.com/HistoryUK/HistoryofScotland/Scottish-Shortbread/

어떤 맛이야?

겉은 살짝 단단한데 깨무는 순간 저항이 없어. 부러진다기보다 무너져. 그리고 곧 버터가 녹으면서 혀 위에 고운 가루처럼 흩어지지. 단맛은 세지 않고 뒤에 남는 건 고소함이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쇼트브레드의 '쇼트(short)'는 어떤 뜻일까?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