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아시아 · 인도

라스굴라

Rasgulla

치즈 반죽을 동글게 빚어 설탕 시럽에 담근, 두 고장이 서로 제 것이라 부르는 흰 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

표시대상 외: 견과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종교의례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국자를 넣으니 공이 떠올랐어

인도 동쪽 어느 시장 골목이었어. 오후 햇살이 노랗게 기울 때쯤인데, 좌판 위에 커다란 양은 대야가 하나 놓여 있더라고. 안에는 맑은 시럽이 그득했고, 그 아래에 하얀 공들이 잠겨 있었어. 주인이 긴 국자를 넣어 살살 저으니까 공들이 물속에서 천천히 떠오르는데, 무거워 보이는 게 하나도 없었어. 하나를 종지에 담아 주는데 시럽이 같이 따라 나오더라고. 숟가락으로 눌러 봤더니 스펀지처럼 쑥 들어갔다가 손을 떼니까 다시 부풀어 올랐어. 입에 넣었더니 씹는다는 느낌이 거의 없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안에 배어 있던 시럽이 한꺼번에 쏟아졌지. 우유 맛이 먼저 오고 단맛이 그 뒤를 따라왔어. 나는 이게 치즈로 만든 거라는 말을 한참 못 믿었어. 내가 아는 치즈는 짜고 꾸덕한 것이었으니까. 이름을 물었더니 라스굴라래. 라스는 즙, 굴라는 공. 이름 그대로 '즙에 잠긴 공'이야. 생김새를 그대로 이름으로 삼았으니 설명이 따로 필요 없잖아.

출처 2건 보기
  • 출처: 인도 특허·디자인·상표청 지리적표시등록부 신청 612 — 등록 상태·상품 구분 | | 2019 | https://search.ipindia.gov.in/GIRPublicSearch/Application/Details/612
  • 출처: 인도농업연구위원회(ICAR) 인도낙농연구소(NDRI) 『Indian Journal of Dairy Science』 73권 1호 — 차나가 라소골라를 비롯한 우유 단것의 바탕이라는 서술 | Ammu V K 외 | 2020 | https://epubs.icar.org.in/index.php/IJDS/article/view/94125

두 고장이 서로 제 것이라고 해

어떤 맛이야?

한 입 물면 이가 거의 할 일이 없어. 혀로 눌러도 부서질 만큼 부드럽거든. 오디샤 주정부 잡지도 이 간식을 부드럽고 크기가 작은 단것이라고 적어 뒀더라고. 씹는 대신 시럽이 먼저 터져 나오고, 그다음에 우유 맛이 남아. 갓 만든 것은 미지근하고 시럽이 묽은데, 하루 지난 것은 차게 식어 시럽이 몸속까지 배어 더 무거워져. 두 가지를 다 먹어 봤는데 완전히 다른 간식 같더라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라스굴라를 시럽에서 건져 오래 두면 안 되는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