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스웨덴 · 유럽

프린세스토르타

Prinsesstårta

초록 마지팬을 돔처럼 씌우고 크림을 채운, 스웨덴의 공주 케이크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표시대상 외: 아몬드(견과)·견과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진열장 한 칸을 통째로 차지한 초록 언덕

스톡홀름의 오래된 제과점이었어. 늦은 오후였는데 문틈으로 아몬드 향이 새어 나와서, 유리 진열장 앞에 서자마자 나는 걸음이 멈췄지. 다른 칸에는 갈색 빵이랑 노란 과자가 놓여 있었는데, 한 칸만 통째로 초록색이었거든. 매끈한 초록 반구가 줄지어 놓여 있고, 꼭대기마다 하얀 가루가 뽀얗게 뿌려져 있었어. 그 위에는 손톱만 한 분홍색 장미가 한 송이씩 얹혀 있었고. 케이크라기보다 작은 언덕 같더라고. 나는 그게 무슨 젤리인 줄 알았지 뭐야. 그런데 주인아주머니가 하나를 잘라 단면을 보여 주는데, 우와, 안이 층층이었어. 맨 아래에 노란 스펀지, 그 위에 붉은 잼 한 줄, 다음이 노르스름한 크림, 그리고 하얀 생크림이 산처럼 부풀어 오른 다음 그 산 전체를 초록 반죽이 이불처럼 덮고 있었지. 그러니까 초록은 겉옷이고, 진짜 몸은 그 안에 숨어 있던 거야. 손가락으로 눌러 보니 겉이 말랑하면서도 쫀득하더라고. 냄새를 맡았더니 아몬드 향이 훅 올라왔어. 이름을 물으니 「프린세스토르타」, 공주 케이크래. 케이크에 왜 공주가 붙었을까? 나는 그게 그냥 예쁘라고 붙인 이름인 줄 알았거든. 그런데 이 이름 뒤에는 실제로 살았던 세 사람이 있었어.

출처 1건 보기
  • 출처: 스웨덴 공식 안내 사이트 sweden.se — 노란 스펀지·잼·바닐라 크림·생크림·초록 마지팬 구성 | | 2026 | https://sweden.se/culture/food/10-things-to-know-about-swedish-food

처음 이름은 그냥 「초록 케이크」였대

어떤 맛이야?

포크를 대면 순서가 정해져 있어. 마지팬이 살짝 버티다가 쫀득하게 끊기고, 곧바로 생크림이 무너지듯 갈라져. 그 아래 바닐라 크림은 되직해서 포크에 얹히고, 맨 아래 스펀지는 폭신하게 눌리지. 맛도 층마다 달라. 마지팬은 아몬드 향이 진하고 꽤 달아. 생크림은 거의 안 달고 바닐라 크림이 그 사이를 메워 주더라고. 붉은 잼 한 줄이 없으면 전체가 부드럽기만 할 텐데, 그 신맛이 혀를 깨워 주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이 케이크의 스펀지를 부풀리는 주된 힘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