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아시아 · 이란

페슈타크

Pashmak

향긋한 향을 은은히 머금은, 이란의 곱고 달콤한 한 입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밀

표시대상 외: 참깨·씨앗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사막 도시의 공방에서 설탕이 실이 되는 걸 봤어

이란 한가운데 야즈드라는 도시가 있어. 흙으로 지은 집들이 모래빛으로 이어지고, 지붕마다 바람을 잡는 탑이 서 있는 곳이야. 아미르 차크마크 광장 옆 골목에서 볶은 밀가루 냄새가 훅 끼쳐 왔어. 문이 열린 공방을 들여다봤더니 어른 셋이 커다란 쟁반을 둘러싸고 있었어. 쟁반 한가운데엔 밧줄만 한 흰 고리가, 그 옆엔 갈색 가루가 수북했지. 아저씨들은 그 고리를 네 손으로 늘였다가 반으로 접고, 가루를 뿌리고, 또 늘였다가 접었어. 처음엔 밧줄이던 게 몇 번 접히니 끈 다발이 되고, 좀 더 지나니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 뭉치로 변하더라고. 손이 갈 때마다 실이 배로 늘어나는 게 눈에 보였어. 내가 입을 못 다물고 서 있으니까 한 아저씨가 한 줌을 뜯어 건네줬어. 혀에 닿자마자 녹아서 없어지는데, 볶은 참깨 냄새와 장미 향이 뒤에 남더라고. 이름을 물었더니 「파슈마크」래. 뜻이 뭐냐고 했더니 아저씨가 자기 스웨터 소매를 잡아당기며 웃었어. 양털이래. 그러니까 이건 설탕으로 만든 작은 양털 뭉치인 거야.

출처 2건 보기
  • 출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야즈드 역사도시' 등재 설명 — 사막 속 흙 건축·카나트·바람탑(웨이백 보존본) | | 2017 | https://web.archive.org/web/20251220223129/https://whc.unesco.org/en/list/1544
  • 출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 여정 실크로드' 「이란 디저트를 맛보라」 — 야즈드는 「이란의 설탕 수도」·파슈마크는 「손으로 만들고 참깨… | | 2026 | https://visitworldheritage.com/en/silk-road/treat-yourself-to-iranian-desserts/93181d23-1d82-4e59-834a-f3c01ea11f11

이름은 「작은 양털」

어떤 맛이야?

한 줌 뜯으면 솜뭉치처럼 가볍지만 손가락엔 살짝 달라붙어. 입에 넣으면 씹을 새도 없이 녹는데, 솜사탕처럼 「퓩」 사라지는 게 아니라 볶은 밀가루의 고소함이 혀에 남더라고. 호주 요리사는 「버터 같고 가볍다」고, 유네스코 여행 안내는 「부드럽지만 촘촘하다」고 적었어. 깨 파슈마크는 참깨 냄새가 먼저 오고, 사프란을 넣은 건 쌉싸름한 향이 뒤따라. 장미 파슈마크는 꽃 냄새가 먼저 올라오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파슈마크를 접을 때 볶은 밀가루를 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