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프랑스 · 유럽

파리브레스트

Paris-Brest

고리 모양 슈에 프랄린 크림을 채운, 프랑스가 경주를 기린 슈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표시대상 외: 아몬드(견과)·헤이즐넛(견과)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골목 진열장 앞에서 걸음이 멈춘 오후

프랑스 파리 서쪽에 메종라피트라는 작은 도시가 있어. 늦여름 오후에 그 골목을 걷다가 버터 냄새가 훅 끼쳐 와서 나는 진열장 앞에 딱 붙어 섰거든. 유리 너머에 손바닥만 한 갈색 고리가 줄지어 누워 있더라고. 반죽을 동그란 고리로 짜서 구운 다음 가로로 반을 갈라, 안에 연갈색 크림을 소용돌이처럼 채워 넣은 과자야. 겉에는 얇게 저민 아몬드가 눈처럼 붙어 있고, 그 위로 설탕가루가 뽀얗게 내려앉았지. 나는 그게 큼직한 도넛인 줄 알았지 뭐야. 그런데 가게 아저씨가 알려 준 이름은 파리와 브레스트, 도시 두 곳을 이어 붙인 거였어. 브레스트는 프랑스 서쪽 끝에 있는 바닷가 항구 도시야. 과자 하나에 도시 이름이 왜 둘이나 붙었을까? 아저씨는 대답 대신 벽에 걸린 낡은 흑백 사진을 가리키더라고. 흙먼지 날리는 길 위에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었어. 그러니까 이 과자는 먹는 것이면서, 동시에 어떤 경주를 가리키는 표지판이기도 했던 거야. 나는 그 자리에서 하나를 사서 반으로 갈라 봤어. 크림에서 볶은 견과 냄새가 훅 올라오는데, 우와, 이건 도넛하고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었지.

출처 1건 보기
  • 출처: 메종라피트 관광안내소 '파티스리 뒤랑' 소개 | | 2024 | https://www.tourisme-maisonslaffitte.fr/adresse/patisserie-durand/

1891년, 파리에서 브레스트까지 1,200km

어떤 맛이야?

한 입 베어 물면 순서가 정해져 있어. 먼저 위에 붙은 아몬드 조각이 오도독 부서지고, 이어서 슈 껍질이 바스락 갈라지지. 그 다음에 프랄린 크림이 혀에 닿거든. 볶은 견과의 고소한 맛이 먼저 오고, 단맛은 그 뒤를 조용히 따라오더라고. 갓 만든 건 껍질이 바삭한데, 하루가 지나면 크림의 물기를 먹어 촉촉하고 쫄깃해지더라고. 둘이 완전히 다른 과자처럼 느껴져서, 어느 쪽이 좋은지 프랑스 사람들끼리도 편이 갈린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파리브레스트 슈가 부풀리는 가루 없이 부푸는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