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이탈리아 · 유럽

파네토네

Panettone

말린 과일을 넣어 돔처럼 높이 부풀린,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혼입 가능 대두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12월 밀라노 작업장, 꼬챙이에 거꾸로 매달린 빵들

12월 밀라노였어. 저녁인데도 어느 빵집 뒷문이 열려 있길래 안을 들여다봤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지. 천장 가까이에 커다란 빵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었거든. 그것도 거꾸로. 긴 쇠꼬챙이가 빵 아래쪽을 가로질러 꿰고 있었고, 종이 틀을 입은 돔 모양 빵들이 꼬챙이에 걸린 채 흔들리고 있더라고. 방 안에는 버터 냄새하고 시큼한 반죽 냄새가 훅 끼쳤지. 나는 아저씨한테 왜 애써 구운 빵을 거꾸로 매달아 놓느냐고 물었지. 아저씨는 웃으면서, 갓 나온 이건 아직 제 무게를 못 버틴다고 했어. 오븐에서 나온 직후가 제일 약한 때라, 세워 두면 저 혼자 주저앉는다는 거야. 다 구워졌는데도 몇 시간을 더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완성되는 빵이 있다는 걸 나는 그때 처음 알았거든. 아저씨가 하나를 내려 반으로 갈랐더니 속이 노랗고, 구멍이 동글동글하지 않고 위아래로 길쭉하게 늘어나 있더라고. 그 사이사이에 건포도가 박혀 있었지. 갓 자른 자리에서 김이 올라오는데, 향이 빵보다는 과일에 가까웠지.

출처 3건 보기
  • 출처: 이탈리아 정부 관보(Gazzetta Ufficiale) — 2005년 7월 22일 고시, GU 일반호 제177호 | | 2005 | https://www.gazzettaufficiale.it/eli/id/2005/08/01/05A07670/sg
  • 출처: 이탈리아제빵제과산업연맹(FIPPA) 공개본 — 고시 제1조 「윗면 껍질이 갈라진 형태·길쭉한 기공」 | | 2017 | https://www.fippa.it/wp-content/uploads/2019/03/DM-22-luglio-2005-aggiornato-al-19-06-2017-prodotti-da-forno-panettone-colomba.pdf
  • 출처: 이탈리아 백과사전연구소 트레카니(Treccani) 어휘사전 '파네토네' — 「돔 모양의 전형적인 밀라노 과자」 | | 2026 | https://www.treccani.it/vocabolario/panettone/

이름은 사람 이름이 아니라 「빵」에서 왔어

어떤 맛이야?

손으로 찢으면 결이 세로로 길게 딸려 나오더라고. 잘 만든 건 실처럼 늘어나기도 하지. 입에 넣으면 폭신한데 스펀지케이크처럼 푸석하지 않고 좀 쫄깃하지. 단맛은 생각보다 약하고, 대신 건포도가 씹힐 때마다 진한 단맛이 툭툭 터지더라고. 감귤 껍질을 씹으면 향이 코로 올라오는데 그게 이 빵의 진짜 냄새더라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파네토네를 만드는 데 이틀이 걸리는 가장 큰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