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남아메리카 · 콜롬비아

판데보노

Pandebono

치즈와 카사바 전분, 옥수수로 동그랗게 구운, 콜롬비아 오후의 따뜻한 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오후 네 시, 빵집 앞에서 치즈 냄새가 먼저 마중 나왔어

칼리에 도착한 첫날 오후였어. 메데인에서 밤 버스를 타고 내려와 골목을 걷는데, 어느 빵집 앞에서 뜨거운 치즈 냄새가 훅 끼쳐 오더라고. 유리 진열장 안에 노릇한 도넛 모양 빵이 산처럼 쌓여 있었고, 아저씨가 오븐에서 새 판을 꺼내자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고. 나도 하나 받았지. 종이가 뜨거워서 손을 바꿔 가며 들었지. 겉은 얇게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촉촉하고, 씹으면 치즈가 실처럼 늘어나더라고. 밀가루 빵의 폭신함과는 다른, 떡과 빵 사이 어디쯤의 감촉이었지. 단맛은 거의 없고 짭짤했어. 이름은 판데보노. 칼리 시청 관광과 글에는 이 빵이 아침과 간식의 기본 음식이고 커피나 초콜릿과 자주 먹는다고 적혀 있더라고. 칼리 시청 관광과는 2023년에 국제 음식 안내서가 이 빵을 세계 두 번째 빵으로 꼽았다고 자랑했고, 시청의 다른 글에서 시장은 이 빵을 '우리 땅만의 음식'이라고 불렀지. 도넛 모양 빵 하나를 들고 골목에 서서, 나는 이 빵의 이름이 왜 '보노의 빵'인지 알고 싶어졌지.

출처 3건 보기
  • 출처: 칼리 시청 관광과 — 「alimento básico para desayunos y meriendas」 | Sandra García | 2023 | https://www.cali.gov.co/turismo/publicaciones/178231/el-pandebono-caleno-vuelve-a-ser-reconocido-a-nivel-mundial/
  • 출처: 같은 글 — 「crujiente por fuera y esponjosa por dentro」 | Sandra García | 2023 | https://www.cali.gov.co/turismo/publicaciones/178231/el-pandebono-caleno-vuelve-a-ser-reconocido-a-nivel-mundial/
  • 출처: 칼리 시청 — 「un alimento único de nuestro territorio」 | Estefanía Hoyos Valencia | 2023 | https://www.cali.gov.co/gobierno/publicaciones/176054/con-orgullo-se-conmemoro-el-dia-mundial-del-pandebono-en-cali/

사전에는 한 줄, 거리에는 이야기 셋

어떤 맛이야?

갓 나온 것은 겉이 얇게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서 이로 당기면 늘어나지. 치즈 냄새가 코로 먼저 오고, 맛은 짭짤하고 살짝 시큼하지. 그 시큼함이 삭힌 전분에서 온 거란 걸 논문을 읽고 알았지. 식으면 금방 단단해져. 논문도 이 빵이 빨리 굳는다고 적었지. 그래서 사람들이 뜨거울 때 먹으라고 하는 거야. 축제에서 만난 한 아저씨는 시청 기자에게 입에서 녹으면서 맛이 다 섞인다고, 거기에 좋은 커피가 있으면 값을 매길 수 없다고 했대.

(2) 대표 영상

지역 공영방송, 국제방송, 칼리 신문 순서야.

(3) 퀴즈

판데보노에 밀가루가 없는데도 오븐에서 부푸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