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프랑스 · 유럽

팔미에

Palmier

하트 모양으로 접어 설탕에 구운, 프랑스의 바삭한 야자잎 과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

혼입 가능 알류(가금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새벽 작업대에서 반죽이 양쪽에서 말려 오던 순간

파리 변두리 빵집이었어. 새벽 네 시였는데 유리문 틈으로 노란 불빛이 새어 나오길래 안을 들여다봤지. 밀가루 냄새하고 버터 녹는 냄새가 문틈으로 같이 흘러나오더라고. 아저씨가 나무 작업대 위에 커다란 반죽을 펴 놓고 그 위에 설탕을 눈처럼 뿌리는 중이었어. 밀대로 한 번 밀 때마다 「사각」 하고 설탕 알갱이가 갈리는 소리가 났어. 그다음이 이상했어. 아저씨가 반죽 오른쪽 끝을 잡더니 가운데를 향해 돌돌 말기 시작한 거야. 가운데까지 오자 멈추더니, 이번엔 왼쪽 끝을 잡고 똑같이 가운데로 말았어. 두 개의 두루마리가 가운데에서 나란히 만난 거지. 그 통을 옆으로 눕히고 칼로 손가락 굵기만큼 툭툭 잘랐더니, 잘린 단면이 하나같이 하트 모양이었어. 나는 「우와!」 하고 소리를 냈다가 얼른 입을 막았어. 새벽이었으니까. 그런데 아저씨가 그걸 오븐에 넣고 나서 하는 말이 더 신기했어. 이걸 프랑스에서는 야자나무 잎이라고 부른다는 거야. 나한테는 아무리 봐도 하트였는데 말이야.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과자는 나라마다 다른 것으로 보였더라고. 그러니까 이 과자는 「내가 무엇으로 보이는지」를 스스로 정하지 않는 과자였어.

출처 2건 보기
  • 출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문헌자료센터(CNRTL) '팔미에' — 「팔름 모양으로 자른 결 반죽에 설탕을 뿌려 구운 과자」 | | 2012 | https://www.cnrtl.fr/definition/palmier
  • 출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학술원 독일어 디지털사전(DWDS) '슈바이네오어' — 「결 반죽으로 만든, 이중 나선 모양의 구움과자」 | | 2026 | https://www.dwds.de/wb/Schweineohr

이름은 야자나무 잎에서 왔어

어떤 맛이야?

한 입 베어 물면 바깥 갈색 테두리가 제일 먼저 「빠삭」 하고 부서져. 그 안쪽 겹겹 층은 훨씬 가벼워서 혀에 닿자마자 무너지고, 입안에서 부스러기가 사방으로 흩어져. 맛은 단순해. 캐러멜이 된 설탕의 살짝 쓴 단맛과 버터 냄새, 그게 전부야. 크림도 잼도 없으니까 씹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더라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팔미에를 구울 때 겉이 갈색으로 바뀌는 가장 큰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