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 미국
베이글 NY
New York Bagel
삶아서 구워 쫄깃한, 뉴욕 아침을 여는 구멍 뚫린 둥근 빵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밀
표시대상 외: 참깨·씨앗류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주의
- 민감 표기
- 이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아침 일곱 시, 그랜드 스트리트의 김
뉴욕 로어 이스트사이드의 그랜드 스트리트에 닿은 건 아침 일곱 시쯤이었어. 빵집 유리문을 여니 달큰하고 구수한 엿기름 냄새가 먼저 달려 나왔지. 가게 안쪽 커다란 솥에서는 김이 뭉게뭉게 올라왔고, 제빵사가 긴 채로 동그란 반죽을 건져 나무판에 탁탁 늘어놓더라고. 종이 봉지에 담아 준 베이글은 손바닥이 뜨끈할 만큼 따뜻했어. 한 입 뜯으니 겉은 반들반들 바삭하고, 속은 이로 한참 당겨야 끊어졌지. 이 동네 사람들한테 베이글은 오래된 아침이래. 테너먼트 박물관 블로그를 보면 박물관 직원들도 아침 모임을 하면 그랜드 스트리트의 한 빵집에서 베이글을 사 온대. 달걀을 끼운 베이글 샌드위치가 급할 땐 딜랜시 스트리트 가게로 간다고 적었지. 뉴욕시 랜드마크 보존위원회 보고서는 이 동네가 188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미국 유대인 생활의 중심이었다고 적었어. 둥근 빵 하나에 그 긴 시간이 담겨 있다니, 봉지를 쥔 손에 괜히 힘이 들어갔어.
출처 3건 보기
- 출처: 테너먼트 박물관 블로그 — 「Kossar's on Grand Street is a neighborhood favorite」 | | 2009 | http://tenement-museum.blogspot.com/2009/10/quick-bit-o-bagel.html
- 출처: 같은 글 — 「For a quick bagel-and-egg sandwich」 | | 2009 | http://tenement-museum.blogspot.com/2009/10/quick-bit-o-bagel.html
- 출처: 뉴욕시 랜드마크 보존위원회(LPC) 보고서 — 「the country’s center of Jewish life」 | | 2009 | https://s-media.nyc.gov/agencies/lpc/lp/2363.pdf
크라쿠프 문서에 처음 적힌 이름
어떤 맛이야?
갓 나온 베이글을 뜯으면 겉껍질이 얇게 바삭 갈라지고, 속은 떡처럼 이를 붙잡아. 터프츠대 소식지에 실린 제빵사는 진짜 베이글엔 바삭 소리 나는 껍질과 촘촘한 속이 있다고 했어.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옮긴 한 비평가는 좋은 베이글이 작고 촘촘하고 쫄깃해서 턱을 운동시킨다고 적었대. 나도 두 입째엔 턱이 뻐근하더라고.
(2) 대표 영상
대학 강의실, 화학 실험실, 음식 역사 채널에서 한 편씩 골랐어.
(3) 퀴즈
베이글을 굽기 전에 끓는 물에 삶는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