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유럽
마사판
Mazapán de Toledo
아몬드와 설탕 둘만 갈아 붙여 톨레도가 손으로 빚어 온 겨울 과자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
혼입 가능 우유밀
표시대상 외: 아몬드(견과)·견과류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주의
- 민감 표기
- 없음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두치 메모 — 전연령 · 견과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제외
(1) 히든스토리
십이월 아침 톨레도의 좁은 골목을 올라가는데, 어느 가게 창 앞에서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있더라고. 뭘 보나 싶어 나도 끼어들었더니 진열창 안에 커다란 성당 문이 하나 통째로 서 있었어. 돌로 깎은 게 아니라 전부 아몬드 반죽으로 빚은 거였지. 문틀에 붙은 손가락만 한 조각상까지 다 먹는 거래. 나는 한참을 올려다봤어. 이 도시에서는 과자로 문을 세우는구나 싶었거든.
이름은 남쪽에서 올라왔대
어떤 맛이야?
한입 크기를 베어 물면 부서지는 소리가 거의 안 나. 아주 고운 알갱이가 눌리면서 그대로 녹아 버리거든. 씹는다기보다 혀로 뭉갠다는 쪽에 가까워. 단맛이 먼저 확 오고, 그 뒤로 아몬드의 고소한 기름기가 입천장에 얇게 남아. 재밌는 건 톨레도 마사판에 맛을 재는 정해진 절차까지 있다는 거야. 냄새와 맛으로 매기는 점수가 전체의 66.5퍼센트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조직감이 나머지 33.5퍼센트야. 그렇게 매겨서 최소 48점을 받아야 이 이름을 달고 팔 수 있어. 나는 과자에 채점표가 붙어 있다는 게 참 우스우면서도 든든했어.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 산토 토메 작업장에서 마사판을 만드는 과정을 지역 공영방송이 따라간 편Elaboración de mazapán en el Obrador de Santo Tomé - Ancha es CLMCastilla-La Mancha Media · 확인일 2026-08-09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뱀장어 모양 마사판이 어디서 왔는지를 다루는 편La historia de las Anguilas de mazapánCastilla-La Mancha Media · 확인일 2026-08-09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뱀장어 모양을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빚어 보이는 편Anguila de mazapán - Marzipan EelBake-Street · 확인일 2026-08-09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3) 퀴즈
- 마사판 반죽에 물을 안 넣어도 뭉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힌트: 아몬드 알맹이의 절반)
- '마사판 데 톨레도'라는 이름을 쓰려면 아몬드가 무게에서 얼마나 차지해야 할까?
- 1615년 규약이 마사판에 쓰라고 못 박은 두 가지 재료는 무엇일까?
- 뱀장어 모양 마사판 등에 있는 비늘 무늬는 어디서 온 것일까?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 1.아몬드 알맹이의 절반이 기름이라 곱게 갈면 그 기름이 배어 나와 설탕 알갱이를 감싸 붙여 줘
- 2.절반 이상
- 3.발렌시아산 아몬드와 흰 설탕
- 4.진짜 뱀장어에는 없고 산토 토메 작업장에서 고안해 붙인 장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