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아프리카 · 알제리

마크루트

Makrout

대추야자를 품은 세몰리나를 기름에 지진, 알제리의 명절 과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땅콩밀

표시대상 외: 참깨·씨앗류·아몬드(견과)·견과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민감 표기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라마단 마지막 밤, 부엌에 세 사람이 한 줄로 섰어

알제리 북쪽 산골 도시 티지우주였어. 라마단 마지막 밤이라 골목이 늦도록 환했고, 내가 들른 집 부엌에는 여자 셋이 한 줄로 서 있더라고. 첫째는 누런 세몰리나 반죽을 길게 밀어 가운데에 고랑을 파고, 거기에 진한 갈색 대추야자 반죽을 채운 다음 덮어서 칼로 비스듬히 마름모를 잘라 냈어. 둘째는 그 마름모를 끓는 기름에 넣었지. 치익 소리가 나고 노릇해지면 건져서 셋째에게 넘기고, 셋째는 뜨거운 마름모를 꿀이 담긴 대야에 풍덩 담갔다가 구멍 뚫린 국자로 건져 올렸어. 꿀에서 나온 마름모는 등불 아래서 반질반질 빛났지. 나도 한 조각 받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슬부슬 부서지다가 대추야자 소가 쫀득하게 남더라고. 달콤한 꿀 냄새 사이로 계피 향이 스치더라고. "이건 이름이 뭐예요?" 했더니 "르마크루트"라고 했어. 소리가 닮은 '마카롱'은 국립국어원 사전에 아몬드·코코넛 과자로 올라 있으니, 이름만 닮은 다른 과자야. 내가 이 책에서 부르는 이름도 이 부엌을 따라 '마크루트'야.

출처 3건 보기
  • 출처: 오리종(Horizons · 알제리 국영 일간) 티지우주 — 「une troisième de les plonger dans du miel」 | | 2024 | https://www.horizons.dz/?p=105400
  • 출처: 오리종 같은 기사 — 「Lmakrout (ou Lmakroudh)」 | | 2024 | https://www.horizons.dz/?p=105400
  • 출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마카롱' 표제어 — 「아몬드나 코코넛, 밀가루, 달걀 흰자위, 설탕 따위를 넣어 만든 고급 과자」 | | 2026 |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47716

이름은 '잘린 것', 부르는 소리는 동네마다 달라

어떤 맛이야?

이로 누르면 겉껍질이 바삭 갈라지고, 곧바로 세몰리나가 모래알처럼 부슬부슬 풀어져. 그 사이에서 대추야자 소가 쫀득하게 씹히면서 진한 단맛이 올라오지. 꿀은 겉에만 얇게 발린 게 아니라 부서진 틈으로 배어 있어서, 삼키고 난 뒤에도 입 안에 오래 남아. 갓 만든 것은 바삭함이 앞서고, 하루 지나면 꿀이 안쪽까지 스며 전체가 촉촉해져.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마크루트 반죽에 물보다 기름을 먼저 넣고 비비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