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아랍에미리트
루끄마트
Luqaimat
팔백 년 전 요리책에 「재판관의 한입」으로 적힌 대추야자 시럽 튀김 공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밀
표시대상 외: 참깨·씨앗류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 민감 표기
- 카페인 · 종교의례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골목 끝에서 반죽이 스스로 떠올랐어
해가 막 넘어간 시각이었어. 샤르자 옛 동네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저 끝에서 기름 끓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치이익, 하는 소리 사이로 달큰한 냄새가 섞여 왔지. 가까이 가 보니 큰 무쇠 냄비 앞에 아주머니 둘이 앉아 있었어. 한 사람이 걸쭉한 반죽을 손아귀에 쥐고 주먹을 꽉 쥐었다 풀었다 하니까, 엄지와 검지 사이로 반죽이 동그랗게 밀려 나오더라고. 그걸 젖은 숟가락으로 톡 떼어 기름에 떨어뜨렸어.
[핵심장면] 떨어진 반죽은 바닥까지 가라앉았다가, 몇 초 뒤에 스스로 떠올랐어. 그러고는 기름 위에서 천천히 도는 거야. 아무도 안 건드렸는데 말이야. 아주머니가 구멍 뚫린 국자로 슬쩍 굴려 주니까 아직 하얀 쪽이 아래로 내려가더라고. 건져 낸 공은 손가락 한 마디만 했고 색이 꼭 놋쇠 같았어. 그 위에 짙은 갈색 시럽을 붓자 표면이 순식간에 반들거렸지.
어떤 맛이야?
샤르자 정부 매체 기자가 받아먹고 쓴 문장이 정확해. 「An audible crunch through the crisp cover」 — 들릴 만큼 바삭한 껍질을 지나면 부드럽고 공기 찬 속이 나온다는 거야. 나도 그랬어. 소리가 먼저 오고 맛이 나중에 왔지.
(2) 대표 영상
(3) 퀴즈
질문 — 반죽 공이 기름 속에서 스스로 떠오르는 까닭은?
보기
- 기름이 물보다 무거워서
- 부풀어서 밀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 시럽을 미리 발라 두어서
- 참깨가 공기를 붙잡아서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 2번
해설 부풀린 반죽은 밀도가 낮아져서 떠. 그래서 위쪽이 안 익으니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줘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