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스웨덴 · 유럽

링센

Lingonsen

새콤한 링곤베리를 바삭한 반죽에 채운, 스웨덴 숲의 붉은 타르트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기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숲 바닥이 붉게 켜지던 팔월 끝

스웨덴 웁살라 근처 소나무 숲이었어. 팔월 끝 무렵 아침이었는데, 공기가 차가워서 입김이 살짝 보이더라고. 발밑을 보니 무릎도 안 오는 낮은 덤불이 땅을 덮고 있었고, 그 잎 사이사이에 붉은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었지. 손톱만 한 열매였어. 하나 따서 입에 넣었다가 나는 얼굴을 찡그렸지 뭐야. 시고, 떫고, 뒤끝에 쓴맛까지 있었거든. 그런데 옆에서 열매를 훑던 할머니가 웃으면서 그러더라고. 「그냥 먹는 게 아니야.」 그날 오후 마을 빵집에서 나는 그 말뜻을 알았어. 진열장에 붉은 사각들이 놓여 있었는데, 바삭한 반죽 위에 그 붉은 열매를 잼으로 만들어 가득 깔고 다시 반죽 부스러기를 덮어 구운 것이었지. 포크로 누르니 겉이 바스러지면서 그 아래 붉은 층이 드러났어. 아침에 그렇게 시던 열매가 여기서는 딱 알맞은 신맛이 되어 있더라고. 그러니까 이 붉은 타르트는 숲에서 딴 것을 겨울까지 데려오는 방법이었던 거야. 그리고 그 열매는, 놀랍게도, 누구나 딸 수 있는 것이었어.

이름 한 칸을 나는 못 채웠어

어떤 맛이야?

포크가 먼저 겉을 부순다는 게 이 과자의 첫인상이야. 바스러지는 소리가 나고 부스러기가 접시에 떨어지지. 그다음 붉은 층이 혀에 닿는데, 잼인데도 끈적하게 달라붙지 않고 시큼한 맛이 먼저 지나가. 단맛은 그 뒤에 천천히 와. 숲에서 그냥 먹었을 때의 그 떫고 쓴 뒤끝은 설탕을 만나 많이 눕더라고. 그래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두 조각째에도 물리지 않는 게 이 과자의 힘이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링곤을 끓이지 않고 설탕만 섞어도 잘 상하지 않는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