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인도네시아 · 아시아

끌레폰

Klepon

물 위에 떠오르면 다 익은 것, 한 입에 넣어야 하는 초록 떡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땅콩

혼입 가능 우유

표시대상 외: 코코넛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종교의례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두치 메모 — 전연령 · 안에서 뜨거운 시럽이 터지니 조금 식혀서 한 입에

(1) 히든스토리

이른 아침 동자바의 겜폴이라는 동네를 지나는데, 큰길가에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 솥마다 김이 오르더라고. 솥 안을 들여다보니 초록색 공들이 물속에 가라앉아 있었어. 처음엔 완두콩 삶는 줄 알았지. 가까이 가니 코코넛 냄새가 훅 끼치더라고. 아주머니가 하나를 집어 종이에 싸 주면서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키고는 "한 번에" 하는 시늉을 했어. 반만 물면 안 된다는 뜻이었나 봐. 시키는 대로 통째로 넣었더니 이가 닿는 순간 안에서 뜨끈한 것이 터지는 거야. 나는 그때부터 이게 왜 꼭 한 입이어야 하는지가 궁금해졌지.

이름이 '알'이라는 뜻이래

어떤 맛이야?

한 입에 넣으라는 이유가 씹는 순간 바로 나오지. 껍질은 쫀득해서 이가 들어갈 때 잠깐 버티다가 툭 끊어지거든. 그 순간 안에 있던 야자당 시럽이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뜨겁고 진하고 살짝 짭짤한 기운이 도는 거야. 야자당은 그냥 달기만 한 게 아니라 태운 듯한 구수한 향이 같이 오거든. 그리고 바로 뒤따라 겉에 묻은 코코넛이 씹히지. 단 것 위에 고소한 것이 얹히니까 달기만 하고 끝나지 않는 거야. 반만 물면 시럽이 손이며 옷으로 흘러서 정말 난리가 나. 아주머니가 손짓으로 말리던 게 이 뜻이었어.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1. 끌레폰을 언제 건져야 하는지 어떻게 알까? (힌트: 시계가 아니야)
  2. 초록빛은 무엇으로 냈을까?
  3. 반드시 한 입에 넣으라고 하는 까닭은?
  4. 우리 떡 가운데 만드는 순서가 가장 비슷한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1. 1.물 위에 떠오르면 다 익은 거야
  2. 2.판단이라는 식물의 잎을 짜서 낸 물이야
  3. 3.반만 물면 안에 든 야자당 시럽이 밖으로 터져 나오거든
  4. 4.삶는 떡, 그러니까 경단이야. 빚어 삶아 건져서 고물에 굴리는 순서가 같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