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스웨덴 · 유럽

카르다몸눌

Kardemummabulle

카르다몸을 넣어 매듭처럼 꼬아 구운, 스웨덴의 향긋한 겨울 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아홉 시 반, 가게 사람들이 전부 사라진 골목

스톡홀름의 좁은 골목이었어. 아침 아홉 시 반쯤이었는데,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가게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 계산대에도 사람이 없고, 창 안쪽 작은 탁자에만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었지. 탁자 위에는 김이 오르는 잔이랑 접시가 놓여 있었는데, 접시에 담긴 게 참 이상하게 생겼어. 빵인데 둥글지 않고, 굵은 끈을 두 번 묶어 놓은 모양이야. 위에는 우박처럼 굵은 설탕 알갱이가 붙어 있었고. 나는 「이거 풀어서 먹는 거야?」 하고 물었지 뭐야. 그랬더니 옆에 앉은 아저씨가 웃으면서 그냥 한입 베어 물어 보라고 하더라고. 뜨거운 김이 먼저 올라오는데, 그 냄새가 계피도 바닐라도 아니었어. 코끝이 살짝 시원해지는, 낯설고 진한 향이었지. 그게 카르다몸이었어. 씹으면 겉은 쫄깃하고 속은 결을 따라 풀리는데, 매듭이 겹친 안쪽만 유난히 촉촉하더라고. 이름을 물으니 「카르다몸불레(kardemummabulle)」라고 했어. 이 책 이름 칸에 적힌 「카르다몸눌」의 뒷글자가 바로 그 「불레」야. 그리고 가게 사람들이 다 사라진 이유도 곧 알게 됐지. 그 시간의 이름이 따로 있었거든.

출처 1건 보기
  • 출처: 스웨덴 무형문화유산 목록(Isof 운영) 「Fika」 — 잠깐 멈추고 함께 마시고 먹는 시간 | | 2023 | https://levandekulturarv.se/in-english/the-inventory/submissions/fika

「불레」는 '부푼 것'이라는 뜻이었어

어떤 맛이야?

갓 나온 것은 겉이 쫄깃하고, 이로 누르면 결을 따라 층층이 벌어져. 매듭이 겹친 안쪽은 거의 반죽처럼 촉촉하지. 위에 뿌린 굵은 설탕은 녹지 않고 남아 씹을 때마다 오도독 소리가 나. 향은 세 번에 걸쳐 와. 처음엔 버터, 그다음 카르다몸의 화한 향, 마지막에 밀가루 익은 냄새. 계피처럼 달게 감기지 않고 코 안쪽을 열어 주는 쪽이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반죽이 부풀어도 그 상태로 굳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