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오스트리아 · 유럽

카이저슈마른

Kaiserschmarrn

폭신한 팬케이크를 잘게 찢어 설탕을 뿌린, 오스트리아 황제의 간식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다 구운 걸 포크 두 개로 북북 찢더라고

오스트리아 산 중턱의 오두막이었어. 눈이 발목까지 쌓인 오후였는데, 문을 밀고 들어가니 안은 나무 냄새랑 버터 냄새로 꽉 차 있더라고. 아저씨가 두꺼운 쇠 팬에 노란 반죽을 붓고, 그 위에 건포도를 톡톡 뿌렸어. 가장자리가 익어 부풀어 오르는 걸 보면서 나는 팬케이크가 나오려니 했지. 그런데 반쯤 익자 아저씨가 팬을 통째로 오븐에 밀어 넣었어. 다시 꺼냈을 땐 폭신하게 부풀어 있었는데, 그다음이 문제였어. 아저씨가 포크 두 개를 들더니 그 예쁜 걸 북북 찢는 거야. 나는 「어어」 하고 소리를 냈지. 다 만들어 놓고 왜 망가뜨리나 싶었거든. 그런데 아저씨는 찢은 조각들을 다시 팬에 굴리면서 계피설탕을 뿌렸어. 조각 하나하나의 잘린 면이 버터에 닿아 노릇해지더라고. 접시에 옮기지도 않고 팬째로 식탁에 올려놨는데, 사람들이 각자 포크를 들고 자기 앞으로 끌어다 먹었어. 우와, 찢는 게 실수가 아니라 마지막 순서였던 거야. 옆에 놓인 자줏빛 조림을 한 숟갈 떠서 같이 먹으니까 단맛이 딱 끊기더라고. 그 조림 이름은 츠베츠켄뢰스터, 자두를 졸인 거래.

출처 2건 보기
  • 출처: 오스트리아 정부 연방농림부 전통식품 등록부 166번 '카이저슈마렌' | | 2025 | https://www.bmluk.gv.at/themen/lebensmittel/trad-lebensmittel/speisen/kaiserschmarren.html
  • 출처: 빈 시 정부 '빈 역사 위키' — 슈마렌 | | 2025 | https://www.geschichtewiki.wien.gv.at/Kaiserschmarren

「슈마른」은 하찮다는 뜻이었대

어떤 맛이야?

한 조각씩 집어 보면 겉과 속이 아주 달라. 잘린 면은 살짝 딱딱하고 달게 눌어붙어 있는데, 안쪽은 스펀지처럼 폭신해. 그래서 씹으면 처음엔 사각, 그다음엔 폭신이 이어지지. 건포도는 씹다가 툭 터져 진한 단맛을 한 번 더 내. 꽤 단데 자두 조림의 새콤함이 들어오면 단맛이 끊기더라고. 갓 만든 것과 식은 것의 차이가 아주 크더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다 익힌 반죽을 일부러 찢는 가장 큰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