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한국 · 아시아

경주 황남빵

Gyeongju Hwangnam-ppang

떡살에서 가져온 무늬를 찍어 구운, 팥이 칠 할인 신라 고분 곁의 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전쟁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무덤 옆 골목에서 도장 찍는 손을 봤어

경주 황남동에 닿은 건 늦은 오후였어. 담장 너머로 커다란 초록 언덕들이 줄줄이 솟아 있는데 그게 다 천오백 년 된 무덤이래. 그 언덕을 끼고 도는 골목으로 들어서니까 팥 삶는 냄새가 났어. 달큰하고 묵직한 냄새가 담장을 타고 넘어오더라고. 냄새를 따라가 유리창 안을 들여다봤는데 손이 아주 빨랐어. 한 사람이 반죽을 떼어 손바닥에 놓고, 그 위에 붉은 덩어리를 얹고, 다시 감싸서 동그랗게 만들어. 그러고는 작은 쇠도장을 집어 꾹 눌러. 도장을 떼면 하얀 반죽 위에 빗살 같은 무늬가 남아. 그걸 스물몇 개 늘어놓고 솔로 달걀물을 바르더라고. 나는 이 대목에서 멈췄어. 빵인데 도장을 찍잖아. 갓 구운 걸 하나 받아서 반으로 갈랐더니 껍질이 종잇장처럼 얇고 안이 온통 팥이었어. 빵이 팥을 감쌌다기보다 팥에 얇은 옷을 입힌 쪽에 가까웠지. 한 입 물었더니 팥 향이 먼저 오고 단맛이 뒤따라왔어.

출처 2건 보기
  •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 '천년고도의 대명사가 된 음식, 경주 황남빵' — 대릉원 근처 소재지와 제조 공정 | | 2021 | https://ncms.nculture.org/long-standing-shops/story/8171
  •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주 여행의 필수 간식, 황남빵과 찰보리빵' — 빗살무늬 도장을 눌러 찍는 마감 | | 2021 |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rem_detail.do?cotid=eba1b347-4860-404f-a878-91f28b5ddc33

이름을 손님들이 지어 줬대

어떤 맛이야?

손에 올리면 묵직해. 껍질이 얇아서 손가락에 팥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지. 이로 물면 껍질이 거의 저항 없이 들어가고 곧바로 팥이야. 앙금은 되직한데 뻑뻑하지 않고 알갱이가 혀에서 풀어져. 단맛이 앞에서 치고 오지 않아. 한국관광공사 소개도 이 맛을 「인공감미료나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고 찌거나 삶지도 않으며 구워내기 때문에 팥의 고유의 향이 살아있으며 싱겁지도 끈적이지도 않는 적당한 당도가 특징이다」라고 적어 뒀더라고. 갓 구운 건 껍질이 조금 촉촉하고, 식으면 무늬 자리가 더 또렷해져.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황남빵 겉면의 무늬는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