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 우루과이
가라피냐다
Garrapiñada
땅콩에 마른 시럽을 오톨도톨 입힌, 우루과이 거리 행상의 과자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땅콩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7월 오후, 큰길 모퉁이의 구리 냄비
몬테비데오의 큰길 18 데 훌리오를 걷던 7월 오후였어. 강에서 올라온 바람이 차서 목도리를 여미는데, 바닐라와 눌은 설탕 냄새가 훅 끼쳐 오더라고. 냄새를 따라가니 모퉁이에 수레가 서 있었어. 수레 위 구리 냄비에서 아저씨가 나무 주걱으로 땅콩을 쉬지 않고 휘젓고 있었지. 주걱이 냄비 바닥을 긁을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났어. 아저씨가 고개를 들고 "칼렌티타 라 가라피냐다!" 하고 외치더라고. '따끈따끈한 가라피냐다 있어요!'라는 뜻이래. 길쭉한 투명 봉지에 한 줌을 담아 끝을 비틀어 건네주는데, 봉지 너머로 온기가 손바닥에 전해졌지. 한 알 깨물자 겉옷이 오도독 부서지고 속에서 고소한 땅콩이 나왔어. 겉은 매끈하지 않고 모래알을 뭉쳐 붙인 것처럼 오톨도톨하더라고.
우루과이 교육문화부 누리집에 실린 국립한림원 사전은 이 과자를 '마르고 덩어리진 시럽을 입힌 땅콩 과자'로 풀어 두었어. 주간지 부스케다는 그 외침이 몬테비데오 거리 소리 풍경의 한 조각이라고 했대.
출처 2건 보기
- 출처: 우루과이 교육문화부(MEC) 국립한림원 사전 — 「recubiertos de almíbar seca y grumosa」 | | 2025 | https://www.gub.uy/ministerio-educacion-cultura/sites/ministerio-educacion-cultura/files/2025-05/1000%20Palabras%20del%20espa%C3%B1ol%20del%20Uruguay%20-%20ANL.pdf
- 출처: 주간지 부스케다 갈레리아 — 「parte del paisaje sonoro de Montevideo」 | Clementina Delacroix Cardeza | 2023 | https://web.archive.org/web/2024id_/https://www.busqueda.com.uy/Gastronomia/Garrapinada-callejera-un-dulce-tipico-del-Uruguay-uc833100
어떤 맛이야?
갓 볶은 가라피냐다는 깨무는 순간 겉옷이 오도독 부서지고, 속 땅콩이 파삭하게 쪼개져. 겉은 눌은 설탕처럼 살짝 쌉싸름하게 달고 속은 고소하지. 봉지 바닥에는 떨어진 설탕 부스러기가 모래처럼 쌓이더라고. 식을수록 단단해져서 나는 봉지를 기울여 부스러기까지 털어 먹었지.
(2) 대표 영상
몬테비데오 방송 두 곳과 아르헨티나 공영방송 요리 채널에서 골라 두었어. 제목과 채널 이름은 영상 정보에 뜬 글자를 손대지 않고 옮겼지.
- 몬테비데오 시 방송이 거리의 가라피냐다 장수를 찾아간 편Ciudad Viva - Móvil de JP con el garrapiñero Carlos GonzálezTV Ciudad · 확인일 2026-09-13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우루과이 아침 방송에서 냄비 하나로 만들어 보이는 편Leticia nos enseña a preparar una típica garrapiñadaCanal 10 Uruguay · 확인일 2026-09-13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설탕이 하얗게 굳었다가 다시 금빛이 되는 순서를 보여 주는 편GarrapiñadasCocineros Argentinos · 확인일 2026-09-13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3) 퀴즈
가라피냐다를 저을 때 땅콩 겉이 하얗게 버석해지는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