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남아메리카 · 수리남

피아두

Fiadoe (fiadu · viadoe)

건포도를 넣어 결혼식과 생일에 굽는, 수리남의 축하 페이스트리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

표시대상 외: 아몬드(견과)·견과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주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생일집 대문에서 받은 종이 상자

토요일 저녁 여덟 시쯤, 파라마리보의 한 골목이었어. 나무 집 마당에 천막이 쳐져 있고, 스피커에서 쿵쿵 울리는 음악이 담장을 넘어오더라고. 이웃 할머니의 칠십 번째 생일이래. 나는 인사만 하고 나오려 했는데, 대문 앞에서 누가 작은 종이 상자를 손에 쥐여 주는 거야. 뚜껑을 여니 계피 냄새가 확 올라왔지. 안에는 장미꽃처럼 돌돌 말린 빵 조각이 셋. 겉은 설탕물이 말라 반들반들했고, 손가락에 끈적하게 달라붙었어. 뜯어 보니 결 사이에 까만 건포도와 작은 건포도가 박혀 있더라고. 상자를 준 아주머니가 '피아두'라고 알려 줬어. 아이 몫은 럼을 안 넣고 따로 구웠대. 나는 그 조각을 먹었지. 폭신한데 속은 촉촉하고, 씹을수록 버터와 계피 맛이 났어. 나중에 찾아보니 수리남계 요리 블로거 오니시는 자기가 다닌 잔치 경험을 적으면서, 돌아갈 때 늘 과자 한 상자를 받는데 그 안에 피아두가 들어 있으면 생일 주인이 너를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했더라고. 그 말을 읽고 상자를 다시 봤지. 내 상자엔 피아두 옆에 하얀 옥수수 전분 과자 두 개와 노란 달걀 과자 하나가 함께 들어 있었어. 골목을 걸어 나오는 동안에도 등 뒤에서는 브라스 밴드 소리가 계속 들렸고, 다른 손님들도 저마다 작은 상자를 하나씩 들고 있더라고. 이 빵이 무엇이길래 그런 뜻이 붙었을까 궁금해졌어.

출처 2건 보기
  • 출처: 디스 걸 캔 쿡(This Girl Can Cook) — 「krijg je altijd een bakje koek mee」 | Onesy | n.d. | https://www.thisgirlcancook.nl/recept-vegan-surinaamse-fiadoe/
  • 출처: 같은 글 — 「Dan weet je dat de jarige je mag」 | Onesy | n.d. | https://www.thisgirlcancook.nl/recept-vegan-surinaamse-fiadoe/

사전 세 권이 적어 둔 이름

어떤 맛이야?

한 입 뜯으면 겉의 설탕 막이 살짝 바삭하다가 곧 폭신해져. 결 사이는 버터와 설탕물이 배어 촉촉하고 끈적하지. 건포도가 톡톡 씹히고 계피 향이 코로 올라와. 달기는 꽤 달아. 한 블로거는 아주 달아야 제맛이라고 했더라고. 1952년에 수리남 생일잔치를 적은 한 목사 부인은 수리남 과자가 대개 무르고 끈적하게 느껴진다고 했는데, 네덜란드 사람 입에 그렇다는 말이었지. 나도 식은 조각이 뜨거울 때보다 더 쫀득하다고 느꼈어.

(2) 대표 영상

피아두는 기관 방송 편을 못 찾았어. 대신 수리남계 제빵인 세 사람이 반죽부터 장미 조각까지 보여 주는 편을 골랐고, 채널은 모두 달라.

(3) 퀴즈

피아두 반죽이 부풀어 가벼워지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