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아시아 · 이란

파루데

Faloodeh

가는 면발을 얼려 장미 시럽에 띄운, 이란의 시원한 후식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밀

표시대상 외: 피스타치오(견과)·견과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대접에서 김이 아니라 냉기가 흘러내렸어

이란 남서쪽 시라즈의 여름 저녁이었어. 해가 넘어갔는데도 골목 돌바닥이 아직 뜨끈해서, 나는 사람들 줄 끝에 붙어 서 있었지. 그런데 앞사람이 받아 든 쇠 대접을 보고 눈이 동그래졌어. 보통 가게에서 받는 그릇은 김이 올라오잖아. 이건 반대였어. 하얀 냉기가 대접 가장자리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더라고. 내 차례가 와서 받아 보니, 안에 든 게 국수도 아니고 얼음도 아닌 이상한 거였어. 하얗고 짧은 면발 수백 가닥이 잘게 부서진 얼음 알갱이랑 뒤엉켜 있었거든. 숟가락으로 뜨자 사각사각 소리가 났어. 코끝으로는 장미 냄새가 먼저 올라왔고, 입에 넣으니까 얼음이 먼저 녹고 그 뒤에 면발이 남아서 이 사이로 미끄러졌지. 가게 아저씨가 노란 라임 반쪽을 건네주길래 따라서 위에 짜 넣었더니, 단맛 위에 신맛이 얹히면서 향이 확 달라지더라고. 이름을 물어봤어. 파루데래. 나는 얼린 후식이면 크림이나 과일일 줄 알았는데, 여기 사람들은 면발을 얼려 먹고 있었어.

출처 1건 보기
  • 출처: 메흐르통신 시라즈 파루데 가게 현장 기록(장인 인터뷰) | | 2026 | https://www.mehrnews.com/news/6820854/

이름이 후식보다 훨씬 먼저 있었어

어떤 맛이야?

한 숟가락에 세 가지가 한꺼번에 와. 먼저 얼음 알갱이가 사각 하고 부서지고, 곧바로 차가운 단물이 퍼지고, 마지막에 면발이 남아 이 사이로 미끄러져. 면발 자체는 아무 맛도 없어서 오히려 좋아. 장미 향과 라임 신맛이 그 위에 고스란히 얹히거든. 시라즈의 한 장인은 여기에 쓴오렌지꽃 증류액을 더하는 게 자기 도시 것의 표시라고 말했대. 다 먹고 바닥에 남은 국물을 마시면 그게 또 다른 맛이야. 얼음이 녹아서 향만 남아 있거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파루데를 저어 가며 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