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북아메리카 · 멕시코

엘로테

Elote

구운 옥수수에 치즈와 칠리를 발라 쥔, 멕시코 거리의 막대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민감 표기
이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지하철역 계단 위에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어

멕시코시티의 9월 밤,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오자 선선한 바람에 구수한 냄새가 섞여 왔어. 출구 옆 모퉁이에 커다란 솥 하나와 숯불 화로 하나를 실은 수레가 서 있었지. 솥뚜껑을 열 때마다 하얀 김이 확 올라왔고, 화로 위에서는 옥수수 껍질이 탁, 탁 하고 튀었어. 아주머니가 막대에 꽂은 옥수수를 하나 꺼내더니 나를 보고 물었어. «마요네즈? 치즈? 칠리는 매운 걸로, 안 매운 걸로?» 나는 손가락으로 하나씩 가리켰어. 하얀 마요네즈를 붓으로 쓱 바르고, 부슬부슬한 치즈 가루에 한 바퀴 굴리고, 붉은 가루를 톡톡 뿌린 다음 라임을 짜 줬어. 옆에서는 한 아저씨가 알갱이만 담긴 컵을 받아 들고 숟가락으로 휘휘 저었어. 같은 솥에서 나온 옥수수인데 누구는 막대로, 누구는 컵으로 받는 거야. 줄 선 사람마다 주문이 달라서 아주머니 손이 한 번도 쉬지 않았어. 막대가 따뜻해서 두 손으로 번갈아 쥐었지. 한 입 베어 물자 알갱이가 톡 터지면서 뜨거운 즙이 나왔고, 치즈는 짭짤하고 라임은 시큼했어. 이게 엘로테야. 스페인어 사전은 엘로테를 삶거나 구워서 먹는, 여린 옥수수 이삭이라고 풀이하지. 멕시코 음식 백과사전도 삶은 엘로테와 구운 엘로테가 멕시코 거리마다 팔린다고 했어.

출처 2건 보기
  • 출처: 스페인 왕립 학술원·스페인어 학술원 협회 사전 DLE(웨이백) — 「Mazorca tierna de maíz」 | RAE · ASALE | n.d. | https://web.archive.org/web/2024id_/https://dle.rae.es/elote
  • 출처: 라루스 멕시코 음식 백과사전 'Elote' — 「se venden por las calles de México」 | Larousse Cocina | n.d. | https://laroussecocina.mx/palabra/elote/

오백 년 전 사전에도 적힌 이름

어떤 맛이야?

내가 먹은 순서대로 적을게. 겉에 바른 마요네즈가 먼저 입술에 닿아서 부드럽고, 치즈 가루가 짭짤하게 따라와. 알갱이를 깨물면 톡 터지면서 뜨겁고 달큰한 즙이 나오고, 구운 쪽은 껍질 자리가 쫄깃해. 마지막에 라임의 시큼함과 칠리의 얼얼함이 한꺼번에 와. 로스앤젤레스 공영 라디오 LA이스트도 알갱이 위에서 녹는 치즈와 날카롭게 신 라임을 좋은 엘로테의 조건으로 꼽았어. 막대 끝까지 먹고 나면 이 사이에 껍질이 끼는데, 옆 사람들도 다 이를 문지르고 있었어.

(2) 대표 영상

아래 세 편은 제목과 채널을 원본 화면에서 받아 옮기고 주소를 다시 열어 봤어.

(3) 퀴즈

컵에 담긴 옥수수 «에스키테»라는 이름의 뿌리 말은 무슨 뜻일까?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