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아시아
홍콩 에그타르트
Egg Tart
반죽 두 장을 겹쳐 구운 껍질에 노란 달걀물을 채운, 홍콩의 오후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주의
- 민감 표기
- 이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오후 세 시, 유리 진열장에서 김이 올랐어
홍콩 센트럴의 좁은 비탈 골목이었어. 오후 세 시쯤 되니까 가게 안쪽 오븐 문이 열리면서 뜨거운 김이 훅 밀려 나오더라고. 유리 진열장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그 순간 한 발짝씩 앞으로 움직였어. 쟁반 위에 노란 원반들이 줄지어 실려 나왔는데, 가운데가 반짝반짝 윤이 나고 아직 살짝 떨리고 있었지. 나도 하나를 받아 들었는데 종이 밑으로 온기가 그대로 전해졌어. 한 입 물었더니 껍질이 먼저 바스러지고 그 안에서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달걀 덩어리가 혀에 닿더라고. 달걀찜도 아니고 푸딩도 아닌 게, 껍질에 담겨 있으니까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거야. 이름을 물었더니 '단탓(蛋撻)'이라고 했어. 달걀 단, 타르트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탓'. 이름 절반은 중국말이고 절반은 바다 건너에서 온 말이지. 반은 이쪽에서 오고 반은 저쪽에서 왔는데, 붙여 놓으니 어느 쪽에도 없던 게 됐잖아. 옆 가게 유리장을 들여다보니 껍질이 다르게 생긴 것도 있더라고. 하나는 테두리가 얇은 종이처럼 겹겹이 일어나 있고, 다른 하나는 매끈하게 한 덩어리로 붙어 있었어. 같은 이름으로 파는데 껍질이 두 종류라는 게 그때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지. 왜 하나로 정하지 않았을까 싶었거든. 나중에야 그게 이 과자의 힘인 걸 알았지만.
광저우의 주루가 껍질을 바꿨다는 이야기
어떤 맛이야?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 처음엔 껍질, 다음엔 속. 수피 쪽은 입술에 닿자마자 낱장으로 흩어지고, 곡기피 쪽은 부스러기 없이 폭 부서져. 속은 생각보다 안 달아. 달걀 냄새가 앞에 오고 단맛은 뒤에서 받쳐 주더라고. 갓 구운 것은 속이 미지근하게 흔들리는데, 식으면 그 흔들림이 사라져. 그래서 사람들이 오븐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거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 두 반죽을 겹치는 홍콩식 껍질을 가게에서 뜯어보는 편名廚Lucas直搗香港蛋撻名店「金園茶餐廳」!港式蛋撻融合兩種麵團?層疊技巧大異於歐式酥皮?講究餅皮層次是搞錯重點?|科普長知識|GQ TaiwanGQ Taiwan · 확인일 2026-08-18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홍콩 현지 가게를 찾아가 줄을 서 보는 편We Tried Hong Kong’s #1 Egg Tart Spot | Street Eats | Bon AppétitBon Appétit · 확인일 2026-08-18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집에서 만드는 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 주는 편how to make hong kong egg tartsThe Meatmen Channel · 확인일 2026-08-18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3) 퀴즈
홍콩 에그타르트의 표면이 반짝반짝 매끈하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