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아시아 · 중국

단타

Dan Tat

겹겹이 접은 껍질을 그릇 삼아 노란 달걀물을 부어 구운, 광둥 찻집의 오후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돼지고기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오후 두 시, 탁자마다 손가락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

광저우 옛 거리의 찻집이었어. 오후 두 시쯤 문을 밀고 들어갔는데, 안이 시끌시끌한데도 이상하게 규칙적인 소리가 섞여 있더라고. 똑, 똑. 누가 차를 따라 주면 받는 사람이 손가락을 굽혀 탁자를 두어 번 두드리는 소리였어. 옆자리 할아버지는 찻잔을 큰 대접에 담긴 물에 넣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지. 나는 뭘 하는 건지도 모르면서 그냥 따라 했어. 그러다 수레가 지나가고 김이 오르는 대나무 통들이 탁자에 놓이는데, 그 사이에 김이 하나도 안 나는 접시가 끼어 있더라고. 노란 것 네 개였어. 손가락 두 마디쯤 되는 껍질이 종잇장을 여러 장 겹쳐 세운 것처럼 층층이 일어나 있고, 그 안에 노란 것이 찰랑찰랑 담겨 있었지. 나는 그릇에 담아 준 줄 알고 접시를 찾았는데,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그냥 집어 들더라고. 껍질이 곧 그릇이었어. 광저우일보가 이 과자를 두고 「以挞皮为碗」, 껍질을 그릇 삼는다고 적어 둔 걸 나중에 봤는데 그 말이 딱 맞았지.

출처 1건 보기
  • 출처: 중국 광저우일보 '小小一味蛋挞 尽显双城相融' — 「以挞皮为碗」 | 雷与虹·曾毅 | 2024 | https://gzdaily.dayoo.com/pc/html/2024-12/31/content_874_876504.htm

이름 절반은 영어였고, 그 절반이 뚜껑을 없앴어

어떤 맛이야?

먼저 껍질, 그다음 속이야. 껍질은 이가 닿자마자 낱장으로 흩어지면서 부스러기가 손바닥에 떨어져. 속은 생각보다 안 달아. 광저우일보는 이 지역 것을 두고 「口味更清甜」, 맑게 달고 「色泽干净」, 빛깔이 맑으며 「表面平滑」, 표면이 매끈하다고 적었어. 윗면이 반반해서 불빛이 그대로 비치더라고. 광저우시 자료는 이 맛을 「外酥内嫩」, 겉은 바스러지고 속은 부드럽다고 넉 자로 적어 뒀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단타 껍질에서 기름반죽에 물을 넣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