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유럽
크루아상
Croissant
오스트리아에서 건너와 파리의 아침이 된 초승달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새벽 여섯 시, 파리 골목에서 맡은 냄새
파리의 새벽 여섯 시, 나는 아직 가로등이 켜져 있는 골목에서 걸음을 멈췄지. 어디선가 버터 냄새가 훅 밀려왔거든. 냄새를 따라가 보니 작은 빵집 뒷문이 반쯤 열려 있고, 그 틈으로 하얀 김이 골목으로 새어 나오더라고. 안을 들여다봤더니 제빵사가 커다란 철판을 두 손으로 꺼내는 참이었지. 철판 위에는 초승달처럼 휜 빵이 줄을 맞춰 누워 있었지. 우와, 껍질이 식으면서 '탁, 탁' 하고 아주 작게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라고. 빵이 소리를 낸다는 걸 나는 그날 처음 알았지. 하나를 받아 반으로 가르니 김이 확 올라오고, 껍질 부스러기가 손등으로 우수수 떨어지더라고. 속은 벌집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지. 이 빵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제빵사가 '크루아상'이라고 알려 주더라고. 프랑스말로 초승달이라는 뜻이야. 나는 그때부터 이 초승달이 어디서 왔는지 따라가 보기로 했지.
출처 2건 보기
- 출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Britannica) 'Croissant' | | 2025 | https://www.britannica.com/topic/croissant
- 출처: 오스트리아 연방 농림·기후환경·지역·수자원부(BMLUK) 전통식품 등록부 '킵펠' | | 2025 | https://www.bmluk.gv.at/themen/lebensmittel/trad-lebensmittel/getreide-pseudocerealien-huelsenfruechte-backerzeugnisse/kipfel.html
초승달이라는 이름
어떤 맛이야?
갓 구운 크루아상을 손에 쥐면 먼저 소리부터 나더라고. 껍질이 얇아서 살짝만 눌러도 '바스락' 하고 부서지거든.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바스러지는데 속은 완전히 다르지. 실처럼 얇은 층들이 서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쭉 찢어지지. 맛은 아주 순한 편이야. 단맛은 거의 없고 버터 향과 은은한 고소함이 오래 남지. 다만 시간이 지나면 껍질이 눅눅해져서 그 바스락 소리가 사라져. 사람들이 아침 일찍 빵집으로 달려가는 까닭이 그 소리더라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크루아상을 반으로 가르면 벌집 같은 구멍이 보이는 가장 큰 까닭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