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북아메리카 · 캐나다

시나몬번 캐나다

Cinnamon Bun (Canada)

계피를 감아 구워 시럽을 바른, 캐나다 겨울 아침의 롤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밀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비 오는 아침, 밴쿠버 대학 빵집 앞의 줄

밴쿠버에 닿은 날은 아침부터 가늘게 비가 내렸어. 바다 옆 숲에 자리 잡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캠퍼스를 걷는데, 우산 든 학생들이 한 건물 앞에 줄을 서 있더라고. 문이 열릴 때마다 계피 냄새와 녹은 설탕 냄새가 훅 밀려 나왔지. 줄 끝에 서서 안을 들여다보니, 손바닥보다 큰 갈색 소용돌이 빵이 철판째 나와 있었어. 가장자리는 설탕이 눌어붙어 진한 갈색이고, 가운데로 갈수록 노랗고 폭신해 보였지. 내 차례가 되어 하나를 받아 들었는데, 종이가 금세 따뜻해지고 손가락엔 시럽이 묻었어. 한 입 베어 물자 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김이 날 만큼 부드러웠어. 계피 맛이 코끝까지 올라왔지. 대학 급식 누리집을 보니 이 빵은 대부분의 캠퍼스 매장에서 팔고, 한 곳은 오븐에서 갓 꺼낸 채로 판다고 적혀 있었어. 다만 자주 다 팔린다고 적혀 있더라고. 줄이 왜 그렇게 길었는지 알겠더라. 참, 비 오는 아침과 줄과 손끝의 시럽은 내 여행 기록이야. 자료로 확인한 건 갓 구운 채로 파는 매장이 있다는 것과 자주 다 팔린다는 것, 둘뿐이야.

출처 2건 보기
  • 출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식음료 서비스 — 「Harvest even sells them hot from the oven」 | UBC Food | 2020 | https://food.ubc.ca/ubc-cinnamon-bun-recipe/
  • 출처: 같은 글 — 「they often sell out」 | UBC Food | 2020 | https://food.ubc.ca/ubc-cinnamon-bun-recipe/

이름은 «번», 퀘벡에서는 «브리오슈 아 라 카넬»

어떤 맛이야?

바깥 한 바퀴는 설탕이 눌어붙어 살짝 쫀득하고, 손으로 풀면 소용돌이가 한 겹씩 떨어져 나와. 겹 사이의 계피 설탕은 축축하게 녹아 있고, 가운데 마지막 한 조각은 제일 촉촉해서 아껴 먹게 되더라고. 계피 향은 처음엔 코를 찌르다가 단맛에 눌려 부드러워지고, 뒤끝에 버터 맛이 남아.

(2) 대표 영상

학생 신문, 대학 동문회, 유콘 여행자의 카메라 순서로 골랐어.

(3) 퀴즈

밴쿠버 대학 조리법이 빵을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뒤집으라고 하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