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이탈리아 · 유럽

치암벨라

Ciambella

가운데 구멍을 뚫어 둥글게 구운, 이탈리아 아침의 도넛 케이크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주류 ·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아침 일곱 시, 유리장 안에 구멍 뚫린 케이크가 앉아 있었어

볼로냐의 아침이었어. 일곱 시쯤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더니 커피 기계에서 김이 푹푹 오르고, 유리장 안쪽엔 커다란 갈색 고리가 통째로 누워 있더라고. 겉면이 굵은 설탕 알갱이로 반짝반짝했고, 가운데가 주먹 하나 들어갈 만큼 뻥 뚫려 있더라고. 아저씨가 그걸 부채꼴로 쓱쓱 잘라 접시에 얹어 주는데, 잘린 면에서 레몬 껍질 냄새가 확 올라왔지. 옆자리 아주머니는 그 조각을 손으로 들더니 우유가 든 큰 잔에 반쯤 담갔다가 꺼내 먹더라고. 나는 그게 무슨 규칙인 줄 알고 한참 쳐다봤지. 이름을 물었더니 '치암벨라'래. 도넛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가운데가 빈 채로 구운 케이크를 통째로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대. 도넛이라길래 기름에 튀긴 건 줄 알았는데 이건 오븐에서 구운 거였어. 크기도 도넛하고 아주 달랐지. 한 사람 몫이 아니라 한 식구 몫이더라고. 겉은 사각사각한데 안쪽은 폭신하고, 단맛이 세지 않아서 아침부터 먹어도 물리지 않았어. 나는 이 아침이 오래 기억에 남았지. 케이크가 아침 식탁에 앉아 있는 걸 그날 처음 봤거든.

출처 3건 보기
  • 출처: 이탈리아 백과사전연구소 트레카니 온라인 사전 '치암벨라' — 「밀가루·달걀·설탕으로 만든 단 반죽을 가운데가 빈 원형으로 구운 것」 | | 2026 | https://www.treccani.it/vocabolario/ciambella/
  • 출처: 이탈리아 백과사전연구소 트레카니 온라인 사전 '인추파레' — 「빵을 우유에 담가 완전히 적시는 것」 | | 2026 | https://www.treccani.it/vocabolario/inzuppare/
  • 출처: 이탈리아 백과사전연구소 트레카니 온라인 사전 '콜라치오네' — 「아침의 첫 가벼운 끼니, 카페라테를 곁들인 콜라치오네」 | | 2026 | https://www.treccani.it/vocabolario/colazione/

이름 자체가 '가운데가 빈 것'이야

어떤 맛이야?

한 조각을 손에 들면 먼저 겉면이 손끝에 까슬까슬해. 굵은 설탕이 붙어 있어서야. 베어 물면 겉이 사각 하고 갈라지고 안쪽은 폭신하게 눌려. 단맛은 약하고 레몬 향이 뒤에서 조용히 올라와. 로마냐 쪽 것은 더 마르고 단단하게 구워서 그냥 먹으면 좀 뻣뻣해. 관광 안내에도 며칠 두고 먹을 수 있고 마르면 오히려 적셔 먹기 더 좋다고 적혀 있더라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치암벨라 가운데에 뚫린 구멍이 하는 일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