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스페인 · 유럽

츄파춥스

Chupa Chups

막대 끝에 동그란 사탕을 끼운, 스페인에서 태어난 막대사탕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대두

표시대상 외: 색소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계산대 옆 통에서 막대들이 나를 올려다봤어

스페인 북쪽 아스투리아스의 좁은 골목이었어. 늦은 오후였는데 문에 달린 종이 딸랑 울려서 동네 가게에 들어갔거든. 안은 어둡고 서늘한데 문간 쪽만 볕이 길게 들어와 있었지. 계산대 «위»에 유리통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그 안에서 하얀 막대들이 삐죽삐죽 솟아 꼭 작은 나무를 한 통에 심어 놓은 것 같았어. 막대 끝마다 동그란 사탕이 하나씩 꽂혀 있고 그 위로 얇은 껍질이 씌워져 있더라고. 하나를 뽑아 껍질을 벗겼더니 바스락 하는 짧은 소리가 났고, 새콤한 냄새가 코끝으로 확 올라왔지. 입에 넣으니 처음엔 아무 맛도 안 나다가 겉이 살살 풀리면서 단맛이 번졌어. 그런데 진짜 놀란 건 맛이 아니었어. 다 먹고 손을 폈는데 손가락에 아무것도 안 묻어 있는 거야. 그때까지 만난 사탕들은 하나같이 손끝을 끈적하게 만들어 놨거든. 여기서는 막대 하나가 그 일을 통째로 없애 버렸더라고. 또 하나 이상한 게 있었어. 다른 과자들은 저 안쪽 선반에 줄 서 있는데 이 통만 값 치르는 자리 바로 옆에 나와 있는 거야.

출처 2건 보기
  • 출처: 악시온 쿨투랄 에스파뇰라(AC/E) 「Chupa Chups」 — 손이 끈적이지 않게 빨아 먹도록 만든 사탕 | | 2024 | https://artsandculture.google.com/asset/chupa-chups/KAEMGp3W6U-kgQ
  • 출처: 재인용 ·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 「가게 주인들에게 계산대에 최대한 가까이 놓으라고 일렀다」(뉴욕타임스) | Kat Eschner | 2017 | https://www.smithsonianmag.com/smart-news/salvador-dalis-time-candy-business-180964050/

이름이 「빨아 먹어」라는 말에서 왔대

어떤 맛이야?

처음 입에 넣으면 거의 아무 일도 안 일어나. 겉이 매끈하고 단단해서 혀에 그냥 얹혀 있거든. 그러다 침에 겉이 풀리면서 단맛이 얇게 번져. 이 사탕의 재미는 «천천히»에 있더라고. 씹으면 삼십 초면 끝나는데 안 씹고 두면 십 분도 넘게 가. 내가 고른 건 새콤한 쪽이었는데 새콤한 맛이 앞에서 톡 오고 단맛이 뒤를 받쳐 줬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이 사탕이 뿌옇지 않고 투명하게 굳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