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남아메리카 · 파라과이

치파

Chipa (Chipá)

카사바 가루와 치즈를 고리로 빚어 구운, 파라과이의 쫄깃한 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종교의례 · 카페인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국도 옆 가게에서 아니스 냄새가 났어

아침 여덟 시쯤이었어. 아순시온에서 동쪽으로 달리는 국도가 에우세비오 아얄라라는 마을을 지날 때, 버스 창문 틈으로 달큰한 풀씨 냄새가 훅 들어왔거든. 아니스 냄새였지. 길가에는 '치페리아'라고 쓴 가게가 줄지어 있었고, 유리 진열장 안에는 손바닥만 한 누런 고리 빵이 산처럼 쌓여 있더라고. 버스에서 내려 하나를 사 봤지. 봉투를 받아 드니 손바닥이 따끈했어. 가게 뒤편에서는 장작 타는 냄새도 섞여 왔고, 아주머니는 오늘 아침에만 네 판째 굽는 중이라고 했어. 겉은 살짝 딱딱했는데 한 입 깨무니 속이 쫀득하게 늘어나면서 짭짤한 치즈 맛이 났지. 밀가루 빵이랑은 씹는 느낌부터 달랐지. 가게 아주머니는 이걸 '치파'라고 부르더라고. 그런데 옆 손님은 '치파아' 하고 끝을 올려 말했지. 같은 빵인데 부르는 소리가 둘이라니, 나는 거기서부터 이 빵의 뿌리가 궁금해졌던 거야.

출처 2건 보기
  • 출처: 파라과이 국영 IP통신 알카라스 인터뷰 — 「chiperías a lo largo de las principales rutas」 | | 2024 | https://www.ip.gov.py/ip/2024/03/27/la-chipa-un-tesoro-cultural-paraguayo-con-un-papel-protagonico-en-semana-santa/
  • 출처: 파라과이 국가문화사무국(SNC) — 「la compañera fiel de las mañanas paraguayas」 | | 2019 | https://cultura.gov.py/2019/08/dia-nacional-de-la-chipa/

치파일까, 치파아일까

어떤 맛이야?

갓 나온 치파는 겉이 얇게 굳어서 손끝에 톡톡 걸리더라고. 반으로 가르면 속에서 김이 올라오고 치즈 실이 살짝 늘어났어. 씹으면 떡처럼 쫀득한데 떡보다 가볍고, 끝에 아니스 향이 입 안에 남는 거야. 두 번째 것은 식은 뒤에 먹어 봤는데, 쫀득함이 줄고 고소함이 진해졌지. 치즈가 식으면서 단단해진 탓 같은데, 이건 내 입이 느낀 짐작일 뿐이야. 식으면 겉이 더 단단해져서 오래 씹게 되더라고.

(2) 대표 영상

아래 셋은 파라과이의 성주간 부엌을 서로 다른 눈으로 담은 것들이야.

(3) 퀴즈

밀가루 없는 치파 반죽이 오븐에서 모양을 잡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