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러시아 · 유럽

차크차크

Chak-chak

작은 반죽을 튀겨 꿀로 붙여 쌓은, 러시아 타타르의 달콤한 더미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찬물에 손을 적시고 산을 쌓았어

카잔의 어느 집 부엌이었지. 문을 열자마자 뜨거운 기름 냄새와 꿀 냄새가 한꺼번에 밀려왔지. 큰 솥에서 잣알만 한 반죽 조각들이 자글자글 떠올랐다가 노랗게 익으면 건져져 채반에 쌓였어. 산더미였어. 옆 냄비에서는 꿀이 설탕과 물을 만나 보글보글 끓고 있었지. 그다음이 놀라웠지. 아주머니가 끓는 꿀을 그 산더미에 통째로 부었거든.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조각들이 서로 달라붙기 시작했어. 그러고는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뜨거운 덩어리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접시 위에 밀어 올리더라고. 손을 담그고, 모양을 잡고, 또 담그더라고. 그렇게 몇 번을 하니 접시 위에 반들반들한 산이 하나 생겼지. 나는 칼도 틀도 없이 손만으로 저런 모양이 나오는 게 신기했어. 한 조각을 떼어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폭신하면서 꿀이 손가락에 끈적하게 남았지. 접시를 들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가벼웠어. 부피는 큰데 무게가 없는 게, 속이 김이 빠져나간 자리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었지. 이름을 물었더니 「차크차크」라고 했어. 손을 적시지 않으면 절대 못 만드는 과자라고 알려 주더라고.

출처 2건 보기
  • 출처: 세계타타르회의 「차크차크 — 타타르의 민족 별미」 — 끓인 꿀을 부어 섞고 찬물에 손을 적셔 원하는 모양을 잡는다 | Эмин Рамазанов | 2015 | https://tatar-congress.org/ru/zhizn/sovety/chak-chak-natsionalnoe-tatarskoe-lakomstvo/
  • 출처: 세계타타르회의 「차크차크」 — 꿀 한 컵·설탕 반 컵·물 4분의 1컵을 2~3분 끓여 시럽을 만든다 | Эмин Рамазанов | 2015 | https://tatar-congress.org/ru/zhizn/sovety/chak-chak-natsionalnoe-tatarskoe-lakomstvo/

타타르말이고, 이웃은 「섹섹」이라고 불러

어떤 맛이야?

한 덩이를 떼어 내면 여러 조각이 한꺼번에 딸려 와. 먼저 꿀이 혀에 닿아 아주 달고, 곧이어 조각이 부서지면서 바삭한 소리가 나. 그 안쪽은 의외로 폭신해. 겉만 굳고 속에는 김이 빠져나간 자리가 남아 있거든. 조각은 아주 가벼운데 꿀 때문에 손가락이 끈적해져 자꾸 손을 빨게 되더라고. 갓 만든 것은 아직 미지근하고 꿀이 조금 흐르는데, 하루 지난 것은 꿀이 완전히 굳어 서로 더 단단히 붙어. 나는 이튿날 것이 좋았어. 뜯는 재미가 있거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꿀이 튀긴 조각들을 붙여 산 모양을 지키게 하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