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북아메리카 · 멕시코

카헤타

Cajeta (Cajeta de Celaya)

염소젖을 오래 졸여 만든, 멕시코가 빵에 바르는 진한 캐러멜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고위험(어른 전담)
민감 표기
주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구리 솥 위로 나무 주걱이 천천히 돌았어

셀라야 구시가지, 오전 열 시쯤이었어. 과자 가게가 줄지어 선 골목에 들어서자 우유 끓는 냄새와 설탕 눋는 냄새가 한꺼번에 밀려왔지. 한 가게 안쪽에서 커다란 구리 솥이 불 위에 올라 있었어. 솥 안에서 연한 갈색 액체가 뽀글뽀글 거품을 올렸고, 아저씨 한 사람이 내 키만 한 나무 주걱으로 솥 바닥을 긁듯 천천히 돌렸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똑같은 박자였어. 주걱 끝이 솥 벽에 닿을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났고, 솥 가장자리에는 갈색 막이 얇게 눌어붙어 있었지. 가끔 주걱을 들어 옆으로 눕히면 끈적한 갈색 줄이 주르륵 흘러내렸어. 아저씨는 그 줄을 한참 보더니 고개를 저었어. 아직이라는 뜻이었지. 벽 쪽 선반에는 뚜껑 닫힌 유리병이 줄지어 있었고, 병마다 바닐라, 케마다 같은 이름표가 붙어 있었어. 문 앞에서 기다리던 손님은 빈 병을 들고 와 채워 달라고 했지. 그렇게 만든 게 카헤타야. 염소젖에 설탕을 넣고 졸인 갈색 잼이지. 멕시코 관보에 실린 이 과자의 규칙을 찾아보니, 구리 솥에 우유를 붓고 길이 1.7 m쯤 되는 소나무 주걱을 늘 솥에 담가 두래. 주걱은 박자 맞춰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너무 빨리 저으면 공기가 들어가 되기가 달라진대. 주걱에서 흘러내리는 줄로 다 됐는지 가늠한다는 것까지 적혀 있었지. 농업부 SIAP 도 구리나 스테인리스 솥에서 커다란 나무 숟가락으로 쉬지 않고 섞는다고 적었어. 셀라야의 오래된 과자 가게 주인도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도 염소젖, 구리 솥, 나무 주걱으로 만든다고 말했대.

출처 6건 보기
  • 출처: 멕시코 관보 DOF 셀라야 카헤타 지리적 표시 선언 — 「la leche se vierte al cazo de cobre」 | Instituto Mexicano de la Propiedad Industrial | 2022 | https://dof.gob.mx/nota_detalle.php?codigo=5656520&fecha=29%2F06%2F2022
  • 출처: 같은 선언 — 「una pala de madera de pino, de 1.70 mts., de largo」 | Instituto Mexicano de la Propiedad Industrial | 2022 | https://dof.gob.mx/nota_detalle.php?codigo=5656520&fecha=29%2F06%2F2022
  • 출처: 같은 선언 — 「debiendo ser ésta rítmica y suave」 | Instituto Mexicano de la Propiedad Industrial | 2022 | https://dof.gob.mx/nota_detalle.php?codigo=5656520&fecha=29%2F06%2F2022
  • 출처: 같은 선언 — 「permitiendo que la mezcla resbale por una cara de la pala」 | Instituto Mexicano de la Propiedad Industrial | 2022 | https://dof.gob.mx/nota_detalle.php?codigo=5656520&fecha=29%2F06%2F2022
  • 출처: 농업부 SIAP(웨이백) — 「en un recipiente de cobre o de acero inoxidable」 | SIAP | 2018 | https://web.archive.org/web/2024id_/https://www.gob.mx/agricultura%7Cdgsiap/es/articulos/cajeta-dulce-tradicional-mexicano
  • 출처: 과나후아토 방송 TV4 노티시아스 — 「leche de cabra, cazo de cobre y pala de madera」 | Jacqueline González | 2025 | https://tv4noticias.com/noticias/la-cajeta-que-nacio-en-un-cazo-y-llego-hasta-el-vaticano

이름은 나무 통에서 왔어

어떤 맛이야?

가게에서 작은 나무 숟가락으로 한 입 떠 줬어. 숟가락을 기울이자 굳은 듯하다가 아주 천천히 흘러내렸지. 관보가 적은 대로 액체인데 몹시 걸쭉했어. 혀에 올리니 처음엔 우유 캐러멜처럼 달았고, 끝에 살짝 짭조름하고 새큼한 염소젖 맛이 올라왔어. 소젖 잼보다 뒷맛이 조금 더 길더라고. 옆 병의 '케마다', 곧 더 오래 태운 카헤타는 색이 짙고 쌉쌀했지. 주 관광청은 이 카헤타가 보통 것보다 두 배 가까이 오래 끓인다고 적었어. 소비자청 PROFECO 는 옛 조리법 그대로의 카헤타 말고도 케마다, 맛을 더한 것, 설탕을 줄인 것까지 가게에 여러 가지가 있다고 했지.

(2) 대표 영상

주 정부 채널, 방송사 채널, 공장 방문 채널에서 한 편씩 골랐어. 제목과 채널 이름은 영상 페이지 글자를 옮겼어.

(3) 퀴즈

카헤타에 베이킹소다를 넣는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