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덴마크 · 유럽

에블레스키버

Æbleskiver

이름에는 사과가 남았는데 속에서는 사과가 사라진 둥근 덴마크 과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표시대상 외: 견과류

연령 적합
어른과 함께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주류(옛 마리네이드의 포도주 · 롤란·팔스테르의 스납스 관습 · 겨울 글뢰그 — 모두 [성인문화] 표시)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두치 메모 — 전연령 · 조리 단계는 성인 동반

(1) 히든스토리

섣달그믐 저녁 덴마크의 어느 부엌에 서 있었는데, 무쇠 판에서 나는 소리가 좀 이상하더라고. 지글거리는데 소리가 자리를 안 옮기더라고. 들여다보니 판에 둥근 홈이 일곱 개 파여 있고 홈마다 반죽이 하나씩 앉아 있는 거야. 아주머니가 나무 꼬챙이를 들더니 반죽을 콕 찍어 반 바퀴씩 돌리는 거지. 그러니까 밑에서 익은 갈색 면이 겉으로 올라오고 덜 익은 쪽이 아래로 내려가는 거야. 공을 굽고 있는 게 아니라 공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었던 거지.

이름에 사과가 있는데 속에는 사과가 없어

어떤 맛이야?

잘 구운 것은 겉이 얇게 바삭하고 속은 빵에 가까워. 부드럽고, 달고, 소금기가 알맞게 잡혀 있어야 한대. 갈라 보면 안쪽이 숭숭 비어 있는데 그게 거품 낸 달걀과 소다가 한 일이야. 사과를 넣은 것을 먹어 보면 확 달라지지. 익은 사과 조각이 뜻밖의 새콤한 맛과 향을 툭 던지거든. 그 자체로는 단맛이 세지 않아서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잼에 찍어 먹어. 딸기나 라즈베리, 까막까치밥으로 만든 잼을 주로 곁들이고. 나는 찍어 먹는 게 이 과자의 절반이라고 봤어. 뜨거운 것이 차가운 잼에 닿을 때 김이 확 올라오거든.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1. '사과 조각'이라는 이름인데 오늘날 속에 사과가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2. 반죽이 공 모양이 되는 것은 무엇 덕분일까? (힌트: 틀이 아니야)
  3. 이 과자가 크리스마스와 붙은 것은 언제쯤부터일까?
  4. 덴마크 뫼운섬에서는 이 과자를 뭐라고 부를까?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1. 1.사과 조각을 넣는 전통이 1800년대 중반에 끊겼는데 이름만 남았어
  2. 2.나무 꼬챙이로 반 바퀴씩 여러 번 돌려서 익은 껍질이 이어져 붙는 거야
  3. 3.최근 백 년 남짓이야. 원래는 사철 잔치 음식이었대
  4. 4.'페드누머'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