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남아메리카 · 콜롬비아

아치라

Bizcocho de achira

아치라 가루로 길쭉하게 빚어 구운, 콜롬비아 우일라의 황금빛 과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알류(가금류)우유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버스가 멈춘 마을, 창문으로 봉지가 올라왔어

우일라 산골을 지나는 버스였어. 알타미라라는 마을에서 버스가 멈추자 창문 밖에서 아주머니들이 투명한 봉지를 들어 올리더라고. 봉지 안에는 손가락만 한 황금빛 막대들이 가득했어. 하나 사서 꺼내 물었더니 이가 닿자마자 바스러지더라고. 빵도 과자도 아닌, 모래알처럼 부서지면서 입 안에서 녹는 거였지. 치즈 냄새가 은은하게 남았지. 이름을 물었더니 '아치라'래. 정확히는 '비스코초 데 아치라', 아치라 과자래. 아치라가 뭐냐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창밖 밭을 가리키더라고. 잎이 넓고 붉은 꽃이 피는 풀인데, 그 뿌리에서 전분을 내서 만든다는 거야. 콜롬비아 상원 누리집 보도는 이 과자를 우일라가 나라에서 제일 많이 만드는 '길쭉하고 원통형이고 황금빛인' 과자라고 했어. 그리고 옛 치브차 사람들이 먹던 아치라 풀에서 가루를 얻는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했지. 봉지 하나에 스무 개쯤 들었는데 값은 동전 몇 개였어. 버스가 다시 출발했고, 나는 봉지를 무릎에 놓고 이 뿌리가 어떻게 과자가 됐는지 알고 싶어졌지.

출처 2건 보기
  • 출처: 콜롬비아 상원(Senado) 보도 — 「de forma alargada y cilíndrica, de color amarillo dorado」 | Jaime Arbeláez Ospina | 2026 | https://www.senado.gov.co/index.php/el-senado/noticias/7216-el-bizcocho-de-achira-con-fecha-de-celebracion
  • 출처: 같은 보도 — 「utilizada por los antiguos chibchas para su alimentación」 | Jaime Arbeláez Ospina | 2026 | https://www.senado.gov.co/index.php/el-senado/noticias/7216-el-bizcocho-de-achira-con-fecha-de-celebracion

나라가 재어 둔 과자의 크기

어떤 맛이야?

이가 닿으면 툭 부서지고, 혀 위에서 모래알처럼 풀어지지. 짠맛이 먼저 오고, 그 뒤에 치즈 냄새와 버터 냄새가 코로 올라오지. 단맛은 거의 없어. 감독청 설명 그대로 우유 맛이 뒷맛으로 남더라고. 봉지째 두면 몇 주가 가는데, 눅눅해지면 부서지지 않고 질겨지더라고. 시냘 메모리아는 이 과자를 뜨거운 아과파넬라, 그러니까 파넬라 끓인 물과 함께 먹는다고 했어. 뜨거운 단물에 짠 과자를 적셔 먹으면 모래알이 부드러워지면서 단짠이 되지. 봉지를 열면 치즈 냄새가 먼저 나오고, 손끝에 노란 가루가 묻어. 부서진 가루까지 봉지 바닥에서 털어 먹게 되더라고. 그 가루가 제일 짜.

(2) 대표 영상

전부 공영방송 편이야.

(3) 퀴즈

산업통상감독청이 '우일라 아치라 과자'의 원산지 명칭 항목에 적어 둔 재료로 알맞은 것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