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한국
빙수
Bingsu
곱게 간 얼음에 팥과 콩가루를 올린, 한국 여름의 얼음 그릇
-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대두
- 연령 적합
- 전연령
- 조리 위험
- 조리 주의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한여름 골목에서 대접에 눈이 쌓였어
팔월 오후였어. 골목 끝 가게 앞에 빨간 글씨가 적힌 깃발이 걸려 있더라고. 문 앞엔 유리구슬을 꿴 발이 늘어져 있었고, 그 사이로 들어가니 공기가 서늘했어. 안쪽에서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났지. 아저씨가 얼음덩이를 기계에 얹고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였어. 날이 지나갈 때마다 하얀 눈 같은 것이 놋대접으로 소복소복 떨어졌어. 대접이 봉긋해지자 검붉은 팥을 한 국자 올리고 노란 콩가루를 체로 톡톡 쳐서 뿌렸어. 받아 든 대접이 손바닥을 시리게 했어. 한 숟갈 뜨니까 팥만 남아서 뒤늦게 달았어. 창밖은 팔월인데 손끝은 겨울이었지.
출처 2건 보기
-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류문화사전 '빙수' — 곱게 간 얼음에 팥·곡물·과일·유제품을 얹어 먹는 기호식품이라는 정의 | 이은희 | n.d. |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12008
-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류문화사전 '빙수' — 가게 앞에 얼음 빙 자를 쓴 깃발을 달고 입구에 유리구슬 주렴을 쳤다는 서술 | 이은희 | n.d. |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12008
이름은 그냥 '얼음물'이었어
어떤 맛이야?
대접을 두 손으로 받으면 손이 먼저 알아차려. 겉면에 물방울이 금세 맺히거든. 숟가락을 넣으면 저항이 거의 없어. 사각도 아니고 서걱도 아닌, 푹 들어가는 느낌이야. 입에 넣으면 차가움이 먼저 오고 단맛은 늦게 와. 얼음이 사라지고 나서야 팥이 남거든. 콩가루가 올라간 것은 목이 잠깐 텁텁해지는데, 그때 우유가 그걸 씻어 줘. 다 먹고 나면 대접 바닥에 옅은 분홍빛 물이 남아. 그게 이 간식의 마지막 한 모금이야.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 얼음을 더 곱게 갈면서 흐름이 바뀐 내력을 다룬 편우유 얼음이 만든 혁신 | 세계를 사로잡은 K-빙수의 비밀 | #지식채널eEBS 지식채널e · 확인일 2026-09-07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겨울 얼음이 여름까지 남는 원리를 설명한 편선조들의 자연 냉장고, 석빙고의 과학 / YTN 사이언스YTN 사이언스 · 확인일 2026-09-07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 석빙고 안을 직접 보여 주는 국가유산 채널 편[한국 속의 과학] 석빙고(SUB)국가유산채널(K-Heritage Channel) · 확인일 2026-09-07유튜브에서 보기 (새 탭) ↗
(3) 퀴즈
얼음을 깨지 않고 «눈처럼 깎아야» 하는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