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간식놀이터

오세아니아 · 호주

ANZAC 비스킷

Anzac Biscuit

귀리와 코코넛에 골든시럽을 넣어 구운, 호주가 기리는 단단한 비스킷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우유밀

표시대상 외: 귀리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전쟁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새벽 예식이 끝난 운동장, 깡통 뚜껑 여는 소리

4월 스무닷새, 캔버라의 아침 공기는 손끝이 시릴 만큼 차가웠어. 해 뜨기 전 학교 운동장에서 나팔 소리를 듣고 고개 숙이는 예식이 끝나자, 매점 앞 긴 탁자에 사람들이 몰리더라고. 탁자 위에는 그림이 그려진 둥근 양철 깡통이 줄지어 있었어. 매점을 맡은 미세스 도린이 뚜껑을 열자 «딸깍» 소리와 함께 버터와 시럽, 구운 귀리 냄새가 확 올라왔지. 손바닥 절반만 한 갈색 과자를 하나 깨물었더니 «바삭» 하고 갈라지면서 귀리 알갱이가 씹히고, 코코넛의 고소한 맛이 뒤따라오더라고. 그런데 내가 놀란 건 맛보다 사람들 얼굴이었어. 아무도 떠들지 않고 하나씩 받아 옆 사람에게 건네고, 어떤 할아버지는 과자를 쥔 채 한참 하늘만 봤어. 호주 보훈부는 이 과자 굽기가 아이들을 추모 행사에 참여시키는 방법이라 적어 놨고, 학교 예식에 온 손님들과 나눠 먹으라고도 했지.

출처 2건 보기
  • 출처: 호주 보훈부(DVA) 안작 포털 — 「involve children in commemoration activities」 | | 2021 | https://web.archive.org/web/20241204092901id_/https://anzacportal.dva.gov.au/commemoration/event-planning/anzac-biscuits
  • 출처: 같은 글 — 「guests at an Anzac Day service at your school」 | | 2021 | https://web.archive.org/web/20241204092901id_/https://anzacportal.dva.gov.au/commemoration/event-planning/anzac-biscuits

이름에 든 다섯 글자, ANZAC

어떤 맛이야?

첫 느낌은 «바삭»이지만 씹다 보면 귀리 때문에 살짝 질긴 결이 나와. 골든시럽의 캐러멜 같은 단맛이 먼저 오고 코코넛의 고소함이 뒤에 남지. 호주 사람들은 «바삭파»와 «쫀득파»로 갈려. 퀸즐랜드 재향군인회는 사무실 한 층에 물었더니 거의 80%가 쫀득한 쪽을 골랐다고 웃으며 적었어. 전쟁기념관 직원은 반죽을 동글게 두면 쫀득하고 눌러 납작하게 구우면 더 바삭하다고 했지.

(2) 대표 영상

아래 세 편은 내가 하나씩 열어 끝까지 보고 적은 거야.

(3) 퀴즈

호주에서 가게가 «안작» 이름을 붙여 팔 때 보훈부가 안 된다고 한 것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