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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한국

안흥찐빵

Anheung Jjinppang

원조 밀가루가 넘치던 시절 고갯길 목에서 김으로 익혀 낸, 팥이 꽉 찬 강원도의 흰 빵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대두밀

연령 적합
전연령
조리 위험
조리 주의
민감 표기
기근

표시 기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

(1) 히든스토리

[핵심장면] 김이 먼저 보이는 마을

안흥에 닿은 건 아직 추운 아침이었어. 버스에서 내리니까 길 양쪽으로 흰 김이 여기저기 피어오르고 있더라고. 가게마다 문 앞에 커다란 찜통을 올려 두고 뚜껑을 여닫는데, 그때마다 김이 한 덩이씩 올라갔지. 냄새는 빵집이랑 달랐어. 구운 냄새가 아니라 젖은 밀가루 냄새하고 팥 삶는 단내였거든. 한 집에 들어가니 아주머니가 반죽을 떼어 팥소를 얹고 손가락으로 오므려 닫더라고. 그걸 찜통에 올려 두면 십오 분 만에 하얗고 매끈한 빵이 돼. 갓 나온 걸 받았는데 표면이 촉촉해 손에 살짝 달라붙었어. 반으로 가르니 김이 훅 오르고 안이 온통 붉은 팥이야. 굽지 않은 빵은 그날 처음 먹었어.

출처 2건 보기
  •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찐빵' 항목 — 「김에 쪄서 익힌 빵. 속에 팥 따위를 넣기도 한다」 | | 2026 |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316176&searchKeywordTo=3
  •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 '최초의 고속도로 음식, 안흥찐빵' —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부풀리고 팥으로 속을 채운다는 설명 | | 2018 | https://ncms.nculture.org/food/story/5217

이름을 뜯어보니 굽지 않은 빵이야

어떤 맛이야?

손에 올리면 가볍고 따뜻해. 겉이 매끈한데 살짝 축축해서 손가락에 붙지. 이로 물면 저항이 거의 없이 들어가고 껍질이 쭈욱 늘어나는 느낌이 나. 지역N문화도 그 맛을 「그 쫄깃하고도 보드라운 맛 때문에」라고 적었더라고. 그다음은 팥이야. 단맛이 강하지 않고 곡물 맛이 먼저 와. 식으면 겉이 조금 질겨지는데 다시 찌면 처음처럼 돌아와.

(2) 대표 영상

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 제목이랑 채널,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

(3) 퀴즈

같은 반죽인데 찐빵은 하얗고 구운 빵은 갈색인 까닭은?

이 기록, 어땠어? 두치한테 살짝 알려 줘.